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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성동구가 ‘스마트 문화도시’로 새롭게 도약합니다”
[인터뷰] “성동구가 ‘스마트 문화도시’로 새롭게 도약합니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2.24 18:1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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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식 성동문화재단 대표이사
윤광식 성동문화재단 대표이사
윤광식 성동문화재단 대표이사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최근 장기화된 코로나19로 구민들의 여가와 문화생활 향유 등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자치구 마다 차이는 있지만 각자 지역적 특성과 상황에 맞춰 비중을 높여가고 있는 중이다.

성동구 역시 성수아트홀, 소월아트홀, 도서관, 전시관 등 ‘문화’ 인프라와 어린이집, 아이꿈 누리터, 청소년 문화의 집 등 ‘복지’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도시로의 비중을 늘려가고 있는 추세다. 그 중심에는 성동문화재단이 있다.

지난 18일 성동문화재단 윤광식 대표이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스마트 문화도시’를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윤 대표이사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 사업 선정에 도전장도 내민다.

문체부의 ‘문화도시’ 사업은 전국 지자체 공모를 통해 10개 정도의 예비 문화도시를 선정해 시범사업 후 5개의 본도시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문화도시’에 선정되면 국비 100억원과 구비 100억원 등 20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5년 동안 제대로 된 ‘스마트 문화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된다.

특히 윤 대표이사는 앞서 문체부에서 업무 경험을 쌓은 바 있어 성동구가 ‘스마트 문화도시’로 성장하는 데 천군만마를 얻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윤 대표이사는 이미 가수협회나 화랑협회 등 예술인 단체나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주)이씨오 등 기업과도 ‘스마트 문화도시’를 위한 협약을 체결해 나가며 예술과 4차 산업이 결합된 성동구만의 특별한 스마트 문화 콘텐츠를 발빠르게 준비중이다.

임인년 새해 각오 한말씀.

열심히 도약할 준비를 하고 힘차게 2022년을 나아가고자 한다. 신년사를 통해 직원들에게 강조했지만 형식과 내용을 제대로 갖춘 문화재단으로 새롭게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 직원들이 각자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난 1월3일자로 대대적인 보직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현재까지는 잘 안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저는 물론이고 모든 임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각종 기획안을 만들고 완성도를 높여나가며 열심히 내용을 채워나갈 생각이다.

올해 추진할 사업들을 간단히 소개한다면.

성동문화재단에는 현재 380여명의 직원들이 구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우리 재단은 문화와 복지를 결합한 독특한 형태로 공연과 전시 등 문화 파트와 복지 파트가 결합된 ‘문화복지’ 성동의 모습을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컨대 도서관에서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공연도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사실 성동구에는 서울숲, 왕십리광장, 한강 등 작은 공연을 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많다. 이들 공간들을 활용해 K-팝,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준비 중이며 관내 380여 곳의 작은 공방들과도 연계해 공예장터도 열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이같은 작은 공연과 함께 미대 준비 학생을 포함한 화가들의 그림을 살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해 줄 생각이다. 이런 식으로 예술이 구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또 보다 퀄리티가 높은 예술대 학생들에게는 관내 아트홀이나 버스킹 공간도 제공해 수시로 공연을 열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도록 하겠다.

윤광식 성동문화재단 대표이사와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이 MOU를 체결하고 있다.
윤광식 성동문화재단 대표이사와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이 MOU를 체결하고 있다.

‘스마트문화도시’는 어떤 내용인가.

‘스마트 문화도시’는 ‘스마트 기술’에 ‘문화’가 결합된 형태의 스마트적인 문화도시의 개념이다. 핵심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 단체와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과의 협업이다.

재단은 성동구 곳곳에 마련된 문화 인프라에 예술인 단체와 기업들의 기술적 참여를 유도해 기존의 단순한 공연ㆍ축제의 수준을 높여나가는 것이다.

현재 대한가수협회, 한양대학교 미래인재교육원,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주)이씨오 등과 협약을 체결한 상태며 또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건국대학교 영어교육과, 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화랑협회 등과도 협약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또 SM 등 성수동과 왕십리 일대 들어와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 기업들과도 연계할 예정입니다.

이상봉 선생님과도 곧 협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올해 9~10월 고교 패션 모델 페스티벌을 서울숲 야외무대와 소월아트홀에서 진행할 계획도 준비 중에 있다.

문체부 ‘문화도시’ 공모도 준비중이다.

문체부의 ‘문화도시’ 공모사업은 전국에 있는 지역 문화를 진흥한다는 취지로 전국 지자체 공모를 통해 연간 10여곳의 예비 문화도시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이후 시범사업을 거쳐 5개 본도시를 확정하게 된다.

문화도시로 선정되면 국비 100억원과 구비 100억원 등 약 200억원을 지원받아 5년 간 문화도시로 꾸미게 된다. 지난해 1차로 영등포구가 본도시로 확정된 바 있으며 도봉구와 성북구도 예비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성동구도 이제 준비할 때가 됐다. 기업의 스마트 기술과 인공지능을 퀄리티 높은 예술인 단체와 결합하고 재단과 구청은 이들을 지원하는 방식의 미래 문화도시의 시스템을 만들어 내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성동구가 ‘스마트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동력을 얻게 되는 것으로 이번 공모사업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윤광식 성동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직원들과 간담회 모습
윤광식 성동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직원들의 간담회 모습

새롭게 추진하고 싶은 정책이 있다면.

올해는 소월아트홀이 정식 개관한다. 국립합창단과 발레단, 심포니 단체들을 초청해서 장르별로 국립극단 수준의 예술을 선보여 예술의 전당 부럽지 않을 정도의 품격있는 공연을 보여주고 싶다.

또 4월 응봉산 개나리 축제, 10월 이성계 사냥축제 등 지역 축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싶다. 단순히 상시적인 행사가 아니라 전국 주요 축제를 분석해 장점을 뽑아서 격을 높일 생각이다.

특히 성동구는 한강을 끼고 있는 자치구 18곳 중 가장 긴 수변 공간을 가지고 있지만 한강을 끼고 할 수 있는 뭔가가 없다. 이에 문화다양성에 기초한 아시아 영화제를 만들어 보고 싶다.

비용문제와 리스크 관리 등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인프라가 많은 성동구라면 충분히 훌륭한 강변 영화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구민들에게 한말씀.

사실 ‘스마트 문화도시’는 이미 진행되고 있다. 열람기능은 디지털화 되고 우리가 해 왔던 많은 부분이 매타버스 등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다. 특히 성동구의 경우 스마트 쉼터, 스마트 횡단보도 등 스마트 기술에 익숙해져 있다. 사실 이 모든 것들이 문화다. 이런 것들이 공연적인 측면과 결합되면 구민들의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

‘성동에 살아요’라는 뿌듯함도 결국 이같은 문화복지 측면에 기인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성동문화재단은 전 직원들이 함께 이같은 ‘스마트 문화도시’ 완성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겠다. 애정어린 눈길로 지켜봐 주시고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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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ssom 2022-02-24 22:08:08
문화와 스마트 기술이 결합된다니 성동시민으로서 벌써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