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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 성동구, 낙찰건수 55% 상승 ‘효과’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 성동구, 낙찰건수 55% 상승 ‘효과’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2.03.07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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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에 가입된 165개의 지역 내 기업들은 76건의 낙찰을 받았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5.10%의 상승률을 보이는 수치다.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에 가입된 165개의 지역 내 기업들은 76건의 낙찰을 받았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5.10%의 상승률을 보이는 수치다.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해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가 지역 내 기업들의 낙찰건수를 높이며 매출 증대에 이바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021년 4분기(10월~12월)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를 통해 이루어진 낙찰건수와 낙찰금액은 76건과 536억 4900만원을 기록,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55.10%와 38.18%가 상승했다. 2020년 4분기 낙찰건수와 낙찰금액은 49건과 388억 2,300만원에 불과했다.

구에 따르면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를 통해 제공된 입찰 정보(공고)만 18만3723건에 이르며 운영 3개월도 채 안 돼 165개 업체가 가입(‘22.1.1.기준)한 것으로 조사되는 등 톡톡한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구의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는 조달청 ‘나라장터’와 국방부, 한국도로공사, 민간 등 전국에 있는 발주처의 입찰 및 낙찰 등 최적화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기간 및 지역별, 업종(면허 등) 일정 조건을 설정하면 관심분야에 맞는 정보를 선별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조건에 맞는 공고사항을 업체의 요일별 스케줄을 통해 매일 확인할 수도 있고, 관심 입찰을 별도로 분류‧관리할 수 있어 수시로 입찰에 대비할 수 있으며 전문 콜센터를 통해 입찰 절차와 방법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는 기업의 비용절감 및 매출 증가에 효과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낙찰률 등 기업들의 통계 자료를 수시로 파악해 기업들의 적극적인 경영 지원책을 마련하고 이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biz.sd.go.kr)에 접속해 지역 내 업체여부 확인을 거쳐 회원가입한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를 통해 관련 비용을 절감하고 입찰 진입장벽을 낮췄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기업과 중소상공인이 다양한 입찰 참여 기회를 얻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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