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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친환경자동차 구매 보조금 최대 100만원 지원
성동구, 친환경자동차 구매 보조금 최대 100만원 지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3.22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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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비 이외 자체예산 편성... 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
콘센트형 전기차 충전기 139대... 일반 충전기도 1449대
관내 전기자동차... 2019년 586대→2021년 12월 1494대
성동구 구민이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를 이용하는 모습.
성동구 구민이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를 이용하는 모습.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 구매시 국ㆍ시비 이외 최대 1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다.

구매지원 신청일 30일 전부터 신청일까지 성동구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주민이라면, 차량 구매 시 예산 범위에서 선착순으로 전기차는 최대 100만원까지, 수소전기차는 100만원을 일괄 지원 받을 수 있다.

앞서 구는 지난해 11월 ‘성동구 환경친화적자동차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공포하며 대기질 개선과 생활환경 향상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조례안에는 공공기관의 공용차량 또는 업무용 차량은 환경친화적 자동차로 구매하거나 임차하도록 의무규정을 뒀으며 공영 및 부설주차장과 구에서 출자‧출연한 기관이 운영하는 주차장의 요금도 감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 구매 시 성동구민에게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규정이 마련됐다.

이에 구는 국‧시비 보조금 이외에 자체 예산을 투입하는 보조금으로 친환경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구는 친환경자동차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관내 인프라 구축에도 힘써오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서울시 최초로 전 공영(실내)주차장에 콘센트형 전기차 충전기를 꾸준히 설치해 현재 총 139기에 달한다.

또한 민간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해 2019년 586대였던 전기자동차는 지난해 12월 기준 1494대로 2.54배나 증가하는 효과도 나타났다.

지역 내 설치된 충전기도 1449개나 되며 널리 보급되고 있어 이번 구매보조금 지원을 통해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확대방안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친환경자동차 인프라 구축과 함께 구매보조금 지원으로 탄소중립도시로 가는데 속도를 내도록 했다”며 “구민들께서 친환경차량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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