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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성공회의소 대표단, 한국의 ‘브루클린’ 성수동 방문
브루클린 성공회의소 대표단, 한국의 ‘브루클린’ 성수동 방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3.28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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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브루클린 상공회의소’ 방문단에게‘한국의 브루클린‘이라 불리는 성수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브루클린 상공회의소’ 방문단에게‘한국의 브루클린‘이라 불리는 성수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미국 뉴욕 브루클린 상공회의소 대표단이 실제로 한국의 ‘브루클린’이라고 불리는 성수동을 방문해 눈길을 끈다.

최근 성수동은 젊은 층을 대상으로 인기를 얻으며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실제 브루클린에서 온 방문단이 성수동을 찾아 만남이 이뤄졌다는 점만으로도 의미가 깊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브루클린 상공회의소 회장 등 5명의 임원진이 성동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성수동과 브루클린은 과거 준공업 지역으로 쇠퇴하는 지역이었지만 이들 공장들을 색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카페·갤러리 등 문화예술공간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가게 등으로 변화시켜 도시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브루클린 상공회 임원진 역시 성수동이 ‘한국의 브루클린’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브루클린의 발전상에 비견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이번 성동구 방문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먼저 방문 1일 차에는 성수동 등 투어가 이루어졌고, 방문 2일 차인 지난 22일에는 브루클린 상공회 임원진이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만나 최근 성동구가 선제적으로 도입‧추진하고 있는 ESG 행정 및 향후 도시발전계획에 대한 전망 등을 주제로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특히 랜디 피어스(Randy Peers) 브루클린 상공회의소장은 “브루클린은 ‘변화’를 선도하는 데 집중하는 도시”라며 “성동구에서 이와 같은 친숙한 느낌을 받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역시 “역사적 배경이 비슷하고,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경쟁력이 있다는 점에서 브루클린을 성수동의 지향점으로 삼아 발전시켜 왔다”며 “이번에 브루클린 상공회 임원진 여러분이 성동구를 찾아 주셨으니, 앞으로 두 도시 간 더 좋은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고 화답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브루클린 상공회 임원진 방문을 ‘한국의 브루클린’ 성수동을 비롯해 그동안 눈부시게 발전해 온 성동구의 이름을 보다 널리 알리고, 향후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와 함께 현재 결연을 맺고 있는 국외 도시들과도 활발한 온라인 교류 및 구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세계 속의 성동구’로 발돋움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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