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마장동(동장 김평선)이 주민들과 함께 주요 안전 시설물을 점검하고 대청소를 진행하며 따뜻한 봄을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다.
우선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18일까지 약 한달 동안 주민들로 이뤄진 동 자율방재단과 직원들은 점검반을 만들어 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섰다.
관내에 있는 오래된 주택이나 도로 시설물 위주로 위험하거나 고장난 부분이 없는지 살펴보며 시설물들을 꼼꼼히 점검했다.
점검 결과 시설물 파손 5건, 안전 위협 3건, 이용 불편 3건, 기타 1건 등 총 12건이 발견되어 담당 부서에 빠르게 수리할 수 있도록 요청하기도 했다. 또 빈 집으로 오랫동안 방치된 주택 등은 앞으로 틈틈이 살펴보면서 관리하도록 했다.
겨우내 얼어있던 쓰레기를 청소하기 위해 지난달 30일에는 ‘대청소의 날’을 추진해 초등학교 등하굣길, 골목길 등 동네 곳곳을 돌며 묵혀있던 쓰레기를 깨끗이 청소했다.
이날 대청소에는 마장동 주민자치회원으로 구성된 ‘깔끔이 봉사단’ 회원 30명을 포함해 총 50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김평선 마장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마장동을 만들기 위해 흔쾌히 참여해주신 주민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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