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제8대 의회 마지막 임시회 개회

유영석ㆍ양옥희ㆍ황선화 의원 조례발의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의회(의장 이성수)가 12일 제26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제8대 성동구의회 마지막 임시회로 이번 임시회를 끝으로 사실상 지난 4년 간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모두 마무리 하게 된다.

이날 개회사에서 이성수 의장은 “지난 4년간 성동구의 발전을 위해 늦은 밤까지 불을 밝히고, 의정활동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신 의원님들의 열정과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가 희망찬 새 봄과 함께 의미 있고 소중한 회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고강도 방역조치로 인한 불편을 묵묵히 감내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지금까지 잘 버텨주신 구민여러분들과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유영석, 양옥희, 황선화 의원이 5건의 의원발의 조례가 상정됐다.

상정된 조례안은 ▲성동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안(유영석 의원) ▲성동구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지원 조례안(양옥희) ▲성동구 통ㆍ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안(황선화 의원) ▲성동구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에 과한 조례 일부개정안(황선화 의원) ▲성동구 빈집 정비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황선화 의원) 등이다.

이 밖에도 ▲성동구 청년 등 탈모 치료 지원 조례안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 조례안 ▲성동구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지원 조례안 ▲성동구 재난 및 안전관리 관련 단체 지원 조례안 ▲성동구 구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성동구 주민감사청구 조례 일부개정안 등의 조례안도 상정돼 눈길을 끈다.
또 행당동 248번지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부구역 지정, 지구단위계획결정(변경)을 위한 의견청취안도 예정돼 있다.

해당 조례안은 15일부터 18일까지 상임위원회 별 안건 심사를 거쳐 22일 3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