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의회(의장 이성수)가 12일 개회한 제266회 임시회에서 재난안전대책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위)를 구성하고 관내 전반적인 안전관리 상황 점검에 나섰다.

조사특위 위원장으로는 유영석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민운기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조사특위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집행부의 풍수해 대책 등 재난 안전대책 추진과 관련이 있는 행정의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수문ㆍ빗물펌프장 등 수방 시설물 ▲집중호우 시 재난에 취약한 일반 건축 공사장 ▲치수ㆍ하수 시설 공사장 등이다.

이번 조사특위는 유 위원장과 민 부위원장을 위시한 의원들이 임시회 기간 중 직접 현장에 나가 현장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 여름 집중호우 시 재난에 취약한 수방 시설물과 공사장 등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유영석 조사특위 위원장 “최근 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로 유례없이 긴 장마와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사후약방문식의 형식적 재난 점검에서 벗어나 성동구 내 각종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재난 없는 안전한 성동만들기'에 기여할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