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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소상공인 세무상담 서비스 시작
성동구, 소상공인 세무상담 서비스 시작
  • 김재태 기자
  • 승인 2022.04.13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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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에서 바라본 성수동 전경
상공에서 바라본 성수동 전경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이달부터 소기업·자영업자·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세무 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소기업·소상공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기간 경기침체와 매출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세금문제는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사업장이 부담을 안고 있는 영역인데 반해, 영세 자영업자는 생계유지에 바빠 세무적인 부분에 다소 소홀하게 되는 경향이 있고 상대적으로 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마땅치 않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구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와 일상으로의 회복으로 가는 시기에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세무 상담 창구를 마련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성동구의 10인 미만 사업장은 2만5328개 업체(‘19년 기준)로 전체 사업자의 약 46%가 성수동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접근성이 편리한 성수동 소재 성동지역 경제혁신센터 2층에서 운영한다.

월 1회 매월 첫째 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관내 세무사가 상담해드리며 4월은 4월 15일에 첫 상담을 개시한다. 전화·이메일을 통한 사전접수로 1일 최대 8명을 상담할 예정이며 상담비는 무료다.

관내 소기업·자영업자·소상공인은 누구나 상담 받을 수 있으며 문의는 성동구청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로 하면 된다.

구는 올해 상반기 시범적으로 운영하여 수요를 확인한 후 보완하여 하반기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많은 고통을 겪어 왔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세무 상담도 받아 보시고 다시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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