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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욱의 세상보기-①] 6.1 성동구 지방선거 ‘전쟁의 서막’
[안병욱의 세상보기-①] 6.1 성동구 지방선거 ‘전쟁의 서막’
  • 안병욱
  • 승인 2022.04.14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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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벚꽃이 활짝 핀 4월 지역 정가는 서서히 전운이 감돌고 있다. 6.1지방선거가 50여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각 정당을 대표해 전쟁에 나설 장수들이 하나 둘 칼의 날을 세우고 갑옷을 정비중이다.

사실 역대 지방선거를 뒤돌아보면 본선 전쟁보다는 장수를 뽑기 위한 전투가 더욱 치열하게 전개돼 왔다.

특히 앞서 대선을 승리로 이끈 국민의힘의 경우 사기가 높아지면서 더욱 많은 장수들이 이번 전쟁의 출병을 준비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지난 11일~12일 공천신청자 서류심사를 거쳐 13일 기초자치단체장 면접을 진행했다. 이어 15일~18일 광역의원, 기초의원, 비례대표 면접을 준비중이며 17일에는 직무시험도 예정돼 있다.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는 여론조사를 거쳐 최종 공천자를 결정하게 된다. 최종 출병 장수는 25일부터 30일까지 순차적으로 발표된다.

민주당도 오는 17일 기초단체장 면접에 예정 돼 있다. 20일에는 경선 후보를 발표하고 늦어도 30일까지는 최종 후보자를 확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대선에서도 확인했듯이 이번 선거는 여야 모두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대결을 앞두고 성동구에서도 이제 서서히 전쟁의 서막이 시작되고 있다.

구청장

성동구청장 선거 예비후보들

성동구청장 고지는 다른 어느 자치구보다 성벽이 탄탄한 곳 중 하나다. 지난 2018년 선거에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지지율로 재선에 성공한 정원오 현 구청장이 버티고 있다.

현역 구청장이라는 프리미엄에 최근에는 구민 숙원사업들을 모두 해결하면서 성벽을 더욱 탄탄하게 다져놓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정 구청장은 단수 후보로 등록한 상태로 민선7기 벌여 온 사업들을 마무리하고 늦어도 5월초 3선 구청장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도전장을 던진 국민의힘 장수로는 현재 안성규 (사)정부정책연구원 이사, 강철근 전 중앙대 예술대학원 한류아카데미원장, 정찬옥 전 성동구의회의장, 이주수 전 시의원 등 4명이 치열한 공천 전투를 벌이고 있다.

이번에 두 번째 도전인 안성규 예비후보는 강원도 횡성 출신으로 동국대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사단법인 한반도선진화연구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정부정책연구원 이사를 맡고 있다.

강철근 예비후보는 성동구 왕십리 출신으로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했다. 문화부 등 공무원 출신으로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한류아카데미원장을 역임했다.

정찬옥 예비후보는 충청북도 괴산 출신으로 호원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4, 5대 성동구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정 예비후보도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이다.

이주수 예비후보는 충남 부여 출신으로 고려대학교정책대학원 국제관계학과를 졸업했다. 제7대 서울시의원을 지내고 서울시 농수산물식품공사 이사회의장을 맡고 있다.

시의원

시의원 역시 민주당 현역 의원과 이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후보자 간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이동현 의원(1선거구), 정지권 의원(2선거구), 김기대 의원(3선거구) 등 현역 시의원들이 출마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제4선거구에서는 이민옥 전 성동구의원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앞서 이 전 의원은 지난 2월 시의원 출마를 위해 구의원직을 사퇴한 바 있다.

반면에 국민의힘 후보들은 치열한 공천 경쟁을 치르고 있다.

먼저 1선거구에는 박중화 전 서울시의원이 단수 후보로 등록된 반면 2선거구는 황철규, 이주열 후보 등 2명이 공천 경쟁을 벌인다.

또 3선거구에서는 구미경, 성주환, 신한호, 오수곤 후보 등 4명이, 4선거구 역시 박문희, 신현재, 이석권, 이수연, 한찬수 후보 등 5명이 공천권을 놓고 겨루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청년과 여성, 신인에 대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인 가운데 여성 전략 공천에 대한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어 공천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구의원

성동구의회 구의원 출마 장수들은 다소 변화가 클 전망이다. 여야 모두 여성, 청년, 신인 등에 대한 가점과 30% 할당제 등이 공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정의당에서도 젊은 신인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 본선에서 젊은 신인 정치인들의 전면전이 불가피해 보인다.

실제로 민주당의 경우 ‘가’번에는 청년이나 여성 등을 전면에 내세우고 현역 의원은 ‘나’번에 배치해 지원하는 배수진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민의힘도 마찬가지다. 젊은 신인 정치인들과 전ㆍ현직 의원들이 포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젊은 피로는 민주당 김현우, 고용필, 국민의힘 이효성, 전태훈 등이 눈에 띈다. 여기에 정의당에서 출마하는 이상범 후보 역시 젊은 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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