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성동구 왕십리도선동, ‘붕어빵' 팔아 산불이재민 성금
성동구 왕십리도선동, ‘붕어빵' 팔아 산불이재민 성금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2.04.19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왕십리도선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붕어빵을 팔아 산불이재민 돕기에 나섰다
왕십리도선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붕어빵을 팔아 산불이재민 돕기에 나섰다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왕십리도선동(동장 송준명)이 경북 울진 및 동해안 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불이재민 돕기에 나섰다.

특히 이번에 기부된 기부금은 왕십리도선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신은정)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왕십리도선동주민센터 앞 1층 교차로에서 판매한 붕어빵 수익금 전액으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일교차가 심한 시기에 따뜻한 붕어빵을 직접 구워 판매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산불이재민돕기의 동참을 알리는 행사가 실시되기도 했다.

이에 지나가는 주민들은 붕어빵을 먹으면서 옛 추억을 떠올리고 아이들도 새로운 간식을 맛보며 이웃돕기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갑작스런 대형 산불의 뉴스를 보면서 너무 슬펐고 애가 탔다”며 “피해복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바라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 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위로를 전했다.

송준명 왕십리도선동 동장은 “우리 동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늘 애써주시는 것도 감사한데, 산불이재민 모금활동에 적극적으로 먼저 동참하겠다고 해 주셔서 부녀회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동 직원들도 어려움에 처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성동저널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성동저널
연락처 : 02-2299-7770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001-127703
예금주명 : 안병욱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