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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재난안전 조사특위’ 시설물 사전 점검
성동구의회, ‘재난안전 조사특위’ 시설물 사전 점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4.22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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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재난안전대책 행정사무 조사특위 회의 모습
제4차 재난안전대책 행정사무 조사특위 회의 모습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의회 재난안전대책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유영석)가 지난 20일 성동구 수방관련 시설물과 수해취약지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2개의 반으로 구성돼 1반은 금호16구역 재개발 공사, 왕십리센트럴 신축공사, 금옥초등학교 옹벽, 행당7구역 재개발 공사 등을 점검했다.

그리고 2반은 송정 빗물펌프장 및 배수문, 성수동2가 260-1 일대, 응봉산 암벽공원, 전농천 악취저감 및 주민친화공간 조성공사 현장을 찾아 풍수해 관련 현장 조사를 했다.

현장점검 결과 처리·시정요구 4건, 건의사항 7건을 포함해 총 11건의 지적 사항을 적출했다.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행당7구역 재개발 중 발파로 인한 소음 및진동, 분진으로 인한 주민의 위험과 불편 우려 ▲성수동 2가 260-1 일대는 현재 설치된 집수정 6개로 집중호우를 대비하고 있어 우기 전 공사장 내 시설들을 수시로 점검하여 사고방지 예방 ▲무학봉근린공원 옹벽 하단의 경계석이 파손 되고 있어 보행 시 안전상의 위험과 우기 시 토사가 유출되어 사고 발생할 우려 ▲전농천 악취저감 및 주민 친화공간 조성 공사는 우천 시 유입되는 오수 등에 대한 관리 대책 마련 등이다.

또 의원들은 실개천에 흐르는 지하수가 주민들에게 위험요소가 없는지 검토도 요청했다.

한편 이번 11건의 지적사항은 구청 관련부서에서 처리 및 조치결과를 5월 10일까지 구의회로 제출해야 한다.

유영석 위원장은 "최근 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로 유례없이 긴 장마와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사후약방문식의 형식적 재난 점검에서 벗어나 성동구 내 각종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재난 없는 안전한 성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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