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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국민의힘 안성규 성동구청장 예비후보 “늦어졌던 지역 개발 힘 있게 추진”
[인터뷰] 국민의힘 안성규 성동구청장 예비후보 “늦어졌던 지역 개발 힘 있게 추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4.22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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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성규 성동구청장 예비후보
안성규 성동구청장 예비후보
안성규 국민의힘 성동구청장 예비후보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오는 6월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많은 예비후보자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이에 성동저널은 유권자들의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성동구 예비후보자들의 생각과 공약, 그리고 얼마나 지역에 많은 애정을 갖고 주민들과 소통해 왔는지 검증하는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하기로 했다.

단순히 선거 홍보 자료로는 알 수 없었던 예비후보자들의 숨겨진 면면과 누가 나와 내 가족, 그리고 내 아이들을 위해 필요한 인재인지 확인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국민의힘 안성규 성동구청장 예비후보는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이다. 젊은 정치인으로 열정과 패기로 지난 2018년 성동구청장에 도전한 경험이 있는 만큼 지역 곳곳의 현안들을 파악하고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특히 정책학을 전공하고 행정학 박사의 전문성과 기업경험을 통한 경영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같은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안 예비후보가 던진 공약은 크게 10가지다. 그 중 서울시 2040플랜과 함께 도시재생사업 보다는 낙후 지역 도시개발을 강조하고 있다.

이 가운데는 경의중앙선 왕십리역과 응봉역 구간 스카이돔 설치,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부지 ‘K-컬쳐 타운’ 조성, 서울숲 인근 게임산업 센터 설치, 중랑천변 등 수변공간 상업가치 활용 방안 검토 등이 눈길을 끈다.

안 예비후보는 “저의 경험과 노하우를 자치행정에 접목시켜 이같은 새로운 지방자치행정의 모델을 만들어 보겠다”고 강조했다.

성동구청장에 출마하는 이유는.

성동구는 성수동 준공업지역의 생산기능과 용답동 중고자동차 매매시장, 마장동 축산물시장의 유통기능, 금호ㆍ옥수ㆍ행당ㆍ왕십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통한 주거기능을 골고루 갖춘 서울에서 보기 드문 복합도시다.

또한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로 한강, 중랑천, 청계천의 풍부한 수변공간을 갖고 있는 훌륭한 조건의 도시다.

그동안 성동구는 서울시의 도시재생정책에 따라 무분별한 도시재생사업을 전개하며 많은 혈세를 투입했고 이에 대한 효과는 만족스럽지 못한 수준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이에 지역의 특성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고 서울시 2040플랜의 핵심인 보존이 아닌 개발로 정책전환이 이루어진 만큼 우리 성동구도 이와 발맞춰 지금까지 늦어졌던 개발을 힘 있게 추진해 나가고 싶다. 윤석열 정부와 오세훈 시장과 발을 맞춰 성동구 발전을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파악하고 있는 성동구의 상황은.

흔히 마용성이라 불리는 마포, 용산, 성동은 한강을 끼고 있는 자치구다. 지역의 발전상황과 현황들은 차이가 있지만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이 많은 곳이 성동구가 생각한다.

용답, 사근, 마장, 송정동이 대표적인 사례로 각종 규제와 제약을 없애고 지역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 것으로 생각한다.

안성규 성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지역을 다니며 구민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있다.
안성규 성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지역을 다니며 구민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있다.

주요 공약을 소개한다면.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10대 공약으로 압축해 봤다. 그중에서도 가장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공약은 도시재생사업의 비중을 대폭 줄이고 낙후된 곳과 개발이 늦어진 곳은 적극적인 개발에 힘을 쏟겠다. 물론 그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이다.

경의중앙선 왕십리역과 응봉역 구간에는 소음이 너무 크다. 이곳에는 스카이돔 형식으로 매립해 지상부에는 주민 공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러면 소음으로 시달리는 주민들의 민원도 해소하고 구의 단절된 부분도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성수동 전략정비지구는 고도 제한으로 10여년 이상 진척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성동구청장이 되면 그 부분을 가장 먼저 추진을 해서 재산을 가지고 피해를 보는 것이 없도록 하겠다.

삼표레미콘 철거로 인한 해당 부지에는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K-컬쳐 타운이나 게임산업센터 등을 조성해 볼 생각이다. 한류 문화의 다양한 장르의 문화들을 외국인들에게 소개하고 공연과 게임 등 많은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면 세계 문화, 관광의 중심에 성동구가 자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 성수동 일대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입지한 이점을 활용해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

자녀를 낳아 키우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보육서비스 강화에도 나서겠다. 자녀돌봄, 자녀통학지원 등과 특히 구립 산후조리원도 유치하도록 하겠다.

또 수변 공간이 많은 성동구의 특성을 활용해 중랑천변이나 한강변 등에서 산책만 하는 곳이 아니라 상업가치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주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마련해 볼 생각이다.

구민들에게 지지의 한 말씀.

지난 12년간 열심히 준비해 왔다. 저 안성규는 ‘준비된 구청장, 성동에 안성맞춤’과 같은 슬로건 처럼 지역 주민만을 바라보고 성동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저는 현 민주당 구청장 보다 젊다. 저는 정책학을 공부한 행정학 전문가로 노하우를 모아 성동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도약할 수 있는 성동구를 만들겠다.

여당 구청장, 서울시와 연계한 힘 있는 구청장을 만들려면 저와 같은 젊고 능력 있는 구청장 후보를 뽑아 주셔야 한다. 오세훈 시장과 함께 저 안성규가 더 좋은 서울, 살기 좋은 성동을 만들어 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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