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희망온돌 성금 목표 달성... ‘우수기부자’ 표창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성금 및 성품 모금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모아진 성금은 6억4100만원, 성품은 7억8200만원 상당이다.

이에 구는 매년 꾸준히 참여하며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2,000여명의 기부자에게 감사 서한을 전달하고 우수기부자 10명에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패를 전달하는 등 감사의 마음도 전할 예정이다.

우수기부자 10명은 개인 ▲이종석 ▲강중석 2명과, 단체 ▲일촌 한양대점(대표 박경필) ▲웰빙마트(대표 이석호) ▲동호신용협동조합 ▲갤러리아포레 입주자대표회의 ▲다인테크(대표 한아름) ▲서울축산새마을금고 본점(이사장 유재춘) ▲(주)흥일상사(대표 김종인) ▲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 등이다.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2021년 11월 15일에 시작하여 올해 2월 14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집계 결과 성금 6억4100만원과 7억8200만원 상당의 성품이 접수됐다.

이는 작년 대비 158% 모금액 달성률을 기록한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불황 속에서도 우리구 소재의 기업·단체, 주민 등이 나눔에 적극 동참하여 거둔 성과로 큰 의미가 있다.

한편 2022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기간 동안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접수한 성품은 취약계층에 신속히 전달하여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접수된 성금은 앞으로 1년 동안 코로나19 위기가정, 실직 및 질병 등의 사유로 어려움에 처한 성동구 주민들의 생계비·의료비·주거비 지원 등으로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준 기부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며, 성동구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