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예비 아빠와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임신부 체험 프로그램 ‘아빠가 임신했다’를 운영해 눈길을 끈다.
임신부 체험 프로그램은 7.0kg(7~8개월된 태아와 양수 무게)의 임신 체험복을 입고 집안일하기, 계단 오르기, 체험복 입고 잠자기 등 일상생활 속 미션을 통해 임신부의 고충을 이해해 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임신부의 고충을 이해함으로써 부부 간 갈등은 줄이고 애정을 높일 수 있어 참여자들로 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실제로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이상 응답이 무려 95%로 높게 나온 바 있다.
한편 임신부 체험복은 일주일간 이용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임신·출산 정보센터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신청 후 보건소 아이맘 건강센터로 방문하여 수령하면 된다.
‘임신부 체험 프로그램’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예비 아빠와 희망자들이 간접적인 임신 체험을 통해 임신부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임신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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