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인터뷰] 이민옥 시의원 예비후보 “더 깨끗하고 더 살기 좋은 지역으로”
[인터뷰] 이민옥 시의원 예비후보 “더 깨끗하고 더 살기 좋은 지역으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4.28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 이민옥 시의원 예비후보(3선거구-마장, 사근, 용답, 송정)
민주당 이민옥 서울시의원 예비후보
민주당 이민옥 서울시의원 예비후보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마장, 사근, 송정, 용답동은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지역이다. 성동구 다른 지역에 비해 다소 발전이 더딘 지역에 속하지만 4개 지역 모두 도시재생사업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한 껏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용답동 재개발, 청계지역주택조합, 마장328일대 재개발 등과 맞물리면서 더욱 관심이 쏠린다.

그러나 지난해 오세훈 서울시장의 입성과 함께 도시재생사업의 기조가 바뀌면서 일방적인 예산 삭감으로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을 겪고 있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이민옥 전 성동구의원이 도시재생과 재개발을 절차대로 신속히 추진해 이같은 지역의 문제를 제대로 정리해 나가겠다며 직접 서울시의원 후보로 나섰다.

도시재생사업은 각 동마다 성격과 추진과정이 다르기 때문에 이미 진행된 사업, 진행중인 사업 그리고 앞으로 계획하는 사업을 제대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지난 4년 이들 지역 현장에서 직접 부딪혀 본 경험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민옥 후보는 “마장, 사근, 송정, 용답동은 재정비와 재개발 과정 속에서 서울시와의 협조가 필수적으로 시의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며 “지난 4년 일 잘하는 의원이라고 평가해 주신 기대 만큼 이번에도 더 깨끗하고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똑 소리나게 정리하고 마무리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원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지난 4년 성동구의원으로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 왔다. 예산을 심의하고 구의 굵직한 사업을 들여다 볼 수록 국비나 시비 확보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대부분의 지방정부들이 그렇듯 성동구도 재정자립도나 자주도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니어서 정부나 서울시의 지원이나 사업연계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주민들의 생활 속에서 접하는 많은 사업들은 서울시와의 관계 속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시의원의 역할이 그만큼 필요하고 중요하다.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행정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있고 주민들의 요구를 잘 이해하고 있는 제가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구의원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좀 더 큰 역할을 하고 싶어 시의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지난 4년 의정활동 성과를 소개한다면.

지난 4년 의정활동을 통해 많은 경험과 역량을 쌓아 왔다. ‘성동구 정책연구용역 공개 조례’를 비롯해 11건의 조례를 제ㆍ개정했고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특별위원회 회의에도 100% 출석하는 등 누구보다 성실하게 임해 왔다.

특히 구정질문, 5분발언, 행정사무감사, 재난안전조사, 추경을 포함한 예산결산 심의 등의 과정에서 핵심을 짚는 문제 파악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현저히 줄어든 상황에서도 주민들이 일 잘하는 의원이라고 평가해 주신다.

이는 문제의 해결 유무를 떠나 그만큼 발로 뛰며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 과정을 솔직하게 주민들과 공유하고 소통해 온 점을 좋게 봐 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먼저 해결해야 될 현안을 꼽는다면.

해결이라기 보다는 정비가 필요하다고 보아야 할 것 같은데 우리 마장, 사근, 송정, 용답동은 모두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이다. 그러나 지난해 서울시의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기조가 바뀌면서 시에서 일방적으로 예산을 조정, 통보했다. 주민들은 물론 행정도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은 각 동마다 추진 사업이 다르기 때문에 동의 특성에 따라 사업과 예산을 살피고 재정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 과정 속에서 서울시와의 협조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시의원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다. 도시재생사업이 잘 정비되어 진행되고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

이와 맞물려 공공개발이든, 민간개발이든 재개발, 재건축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도 많다. 이미 결정된 재개발 사업은 절차대로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주민들의 요구가 많이 있는 곳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이민옥 시의원 예비후보가 지역 주민들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이민옥 시의원 예비후보가 지역 주민들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은.

중랑물재생센터 현대화사업 2단계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 1976년 제1처리장 준공으로 시작된 중랑물재생센터는 현재 서울시 10개구의 하수처리를 관할하고 있는데 현대화사업 1단계는 마무리돼 2단계가 추진 중이다.

센터에서 발생되는 악취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의 의견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서마장 지역의 공유토지분할도 추진하겠다. 마장동 497-12외 13필지는 1960년대에 구획정리가 되어 현재 180여 명의 소유자가 필지를 공동소유하고 있다.

공동소유자들의 불편과 행정의 낭비를 막기 위해서 공유토지분할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

한전부지는 이전 예정지이던 김포에서 지역의 반대로 추진이 늦어졌는데 협의가 잘 마무리되어 조만간 이전이 진행된다.

한전부지의 활용 계획에 대해 한전이 서울시와 사전협상을 하게 되는데 성동구의 의견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용답동의 시장환경 및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 용답동은 상가를 중심으로 하는 시장의 상권과 주민들의 주거생활이 어우러지는 특성이 있다. 시장 상인들과 주민들이 함께 상생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환경개선을 추진하겠다.

공공복합청사의 완공으로 현재 비어있는 사근동의 구 청사와 공공복합청사 완공으로 용도를 다하는 송정동 자치회관을 세대를 아우르는 커뮤니티 공간이 되도록 추진하겠다.

사실 이 지역은 기존에 어르신 세대가 많고 최근에는 청년들의 유입으로 세대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들 세대들을 통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중요해 보인다. 청년들의 활동 공간을 확보하고 어르신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주민이 주인이 되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

구민들에게 지지 한 말씀.

우리 사회의 변화와 발전은 나로부터 시작되고 서로가 함께하면서 성장한다고 생각한다. 주민들과 함께하며 구의원으로서 쌓아온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서울시의원이 되어 변화하는 서울시와 성동구의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 정말 잘하고 싶고 잘 할 자신도 있다.

지난 4년 주민들이 일 잘하는 의원이라고 평가해 주신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하는 시의원이 되겠다. 많은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성동저널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성동저널
연락처 : 02-2299-7770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001-127703
예금주명 : 안병욱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성동저널 주요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