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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지권 시의원 예비후보 “성수동 한강변에 오페라하우스 건립하겠다”
[인터뷰] 정지권 시의원 예비후보 “성수동 한강변에 오페라하우스 건립하겠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4.28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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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지권 시의원 예비후보(4선거구-성수ㆍ응봉동)
민주당 정지권 서울시의원 예비후보
민주당 정지권 서울시의원 예비후보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최근 성동구가 서울에서도 가장 핫 한 도시가 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성수동이 있다. 강변북로와 동부간선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에 중랑천과 한강을 아우르는 천혜의 입지는 앞으로도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기대하게 만든다.

특히 최근에는 삼표레미콘 공장 철거가 시작되면서 그 잠재력과 가치가 더욱 상승하고 있는 중이다.

이제는 이를 어떻게 개발하고 무엇을 유치하는 지에 따라 변화와 발전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오는 6월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거는 기대가 그 어느 곳보다 높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민주당 정지권 서울시의원 후보다. 그는 서울숲 한강변 삼각주라 부르는 곳에 ‘성수 오페라하우스’를 건립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면서역에서 동이로를 따라 영동대교 북단, 삼성역까지 연결되는 성수 경전철 노선 신설, 중랑천변 파크골프장, 서울숲 키즈카페, 명품 도서관(독서실) 건립까지 굵직 굵직한 발전 공약도 내놨다.

정 후보는 “성수ㆍ응봉동의 미래와 성동구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토대를 만들 수 있는 공약을 준비했다”며 “오페라하우스 건립과 성수 경전철 신설 노선 설치는 당장 타당성 용역 예산을 책정해서 2023년부터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앞으로 4년간 성수ㆍ응봉의 발전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정지권을 믿고 맡겨 주시면 반드시 해내겠다.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호소했다.

재선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나.

서울숲역 1번 출구 옆 동아아파트 관리동 4층에 선거사무실을 두고 선거 준비를 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매일 빠짐없이 성수동과 응봉동을 순회하고 있고 주민들을 만나 의견 청취에 집중하고 있는 중이다.

민원도 듣고 해결 가능한 것은 조치를 취해 해결해 드리고, 중ㆍ장기적인 민원들은 공약에 넣어서 해결해 드리려고 준비 중이다.

지난 4년 시의원으로서 성과를 꼽는다면.

가장 큰 성과를 꼽는다면 성수동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삼표레미콘 공장 철거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는 점이다. 삼표레미콘 이전을 위해 의정활동 4년 내내 서울시 관계자들과 협의를 계속하면서 때로는 화도내고 달래기도 하면서 서울시가 의지를 가지고 추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가 아닌가 한다.

철거 작업이 완료된 후 개발이 어떻게 될 것인가는 많은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긴 하다. 삼표산업의 추진 의지와 서울시의 규제 완화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많은게 사실이다. 저는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해서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를 설득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을 것임을 주민들에게 약속 드릴 수 있다.

두 번째로는 GTX-C노선에 왕십리역을 신설하도록 한 것이다. 이 문제도 국토부 결정 사안이라 접근이 쉽지 않았다. 제가 다행히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 소속돼 있다 보니 서울시 담당 공무원들을 독려해서 국토부와 협의를 이끌어 내도록 노력해 왔다.

정지권 서울시의원 예비후보가 서울시 정책위원 위촉장을 받고 있다.
정지권 서울시의원 예비후보가 서울시 정책위원 위촉장을 받고 있다.

지역 발전을 위해 내놓은 공약이 있다면.

최근 몇 년 사이 성동구가 서울에서 가장 핫한 도시가 됐다. 그 중심에는 성수동이 있다. 성수동을 서울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고 성수동의 미래와 성동구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토대를 만들 수 있는 공약을 준비했다.

첫 번째는 ‘성수 오페라하우스’ 건립이다. 중랑천과 한강이 만나는 곳, 삼표 레미콘 맞은 편 바람의 언덕 넘어 불룩 튀어나온 삼각주라 부르는 공간이 있다.

그곳에 오페라하우스를 지으면 강변북로와 동부간선도로에서도 바로 진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선착장을 만들면 잠실이나 반포에서도 배로 바로 들어올 수 있다. 성수동이나 응봉동 주민들은 잘 가꾸어 놓은 중랑천변이나 한강변 산책로를 통해 걸어서 방문해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다.

시의원에 당선되면 타당성 용역 예산을 책정해서 2023년도에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두 번째는 성수 경전철 노선 신설이다. 공사가 지행중인 면목선과 연결되는 성수 경전철을 유치하겠다.

면서역~영동대교 북단~삼성역까지 동이로를 따라 연결되는 구간으로 성수역이 하나 생기고 화양역이 하나 생기도록 추진하겠다.

이와 관련해서 타당성 용역 예산은 크지 않기 때문에 2023년도에 예산을 반영해서 즉시 실시할 생각이다.

중랑천변에 어르신 건강을 위한 ‘파크골프장’도 설치하겠다. 송정 제방에서 운동을 하고 있으면 어르신들이 종종 광진구도 동대문구에도 파크 골프장이 있지만 왜 성동구에는 없냐고 묻곤 하신다. 사실 중랑천에 충분한 부지가 있다.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설치해 볼 생각이다.

이 밖에도 서울숲 내 키즈카페와 명품 도서관(독서실), 송정제방 북카페도 차례로 설치해 나갈 생각이다.

재선에 성공하면 가장 먼저 추진할 일은.

성수전략정비구역의 신속 추진이다. 현재 많은 진전이 있지만 아직도 건축 규제가 많고 서울시의 부진한 행정으로 첫 삽을 뜨질 못하고 있다. 많은 시간이 지체됨으로써 주민들의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재선이 되면 서울시는 기부채납이나 공유지 개발 등 분양가 상승에 영향이 가는 문제를 획기적으로 양보해서 올해 한 개 구역이라도 첫 삽을 뜨는 결과가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삼표레미콘 철거 부지에도 명품 건축물이 지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 자리에 공원화를 하려고 하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현대화 해서 다시 기업의 사옥 정도가 들어올 수 있는 명품 건축물이 들어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구민들에게 지지 한 말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서 앞으로 4년간 성동구의 발전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성수동, 응봉동 주민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서울시의원 후보자들의 공약을 면밀히 검토해서 누가 지역 발전을 위한 적격자인지, 누가 일을 잘할 것인지는 보시고 심사숙고해서 어떤 후보를 선택할 것인지를 판단해 주시길 바란다.

서울시의원 후보 정지권은 주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지킬 것이다. 성동구의 미래와 성수동, 응봉동 발전을 위해 정책으로 승부하는 시의원이 되겠다. 믿고 맡겨 주시면 반드시 해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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