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저소득 장애인들의 미디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청각 장애인용 TV 무료 보급사업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의 지원으로 시·청각장애인이 편리하게 시청취할 수 있는 TV를 개발해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보급되는 TV는 40형 FULL HD 일체형 스마트TV로 시·청각 장애유형별 특화 기능, TV 메뉴 음성안내 및 배경음 조정, 수어화면 분리 및 확대 기능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전용리모컨, 리모컨 거치대도 함께 제공된다.
본 사업은 보건복지부 등록 시·청각 등록 장애인과 국가보훈처 등록(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눈·귀 상이등급자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2016~2021년에 보급된 사람은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6월 7일까지로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 또는 국가유공자증 등을 지참하여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7월 중 대상자 선정이 완료되어 8월 부터 순차적으로 TV 배송 및 설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시·청각 장애인용 TV 무료 보급사업에 관한 문의사항은 시청자미디어재단, 성동구청 어르신·장애인복지과 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시·청각 장애인들의 미디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본 사업에 우리구 시·청각 장애인들이 적극적으로 신청하시기를 바란다”며 “구에서 관내 많은 시·청각 장애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