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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천수 성동구의원 후보 “중랑물ㆍ중랑천변 개발 마침표 찍겠다”
[인터뷰] 오천수 성동구의원 후보 “중랑물ㆍ중랑천변 개발 마침표 찍겠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5.12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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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오천수 성동구의원 후보
민주당 다선거구(마장, 사근, 용답, 송정동) 오천수 성동구의원 후보
민주당 다선거구(마장, 사근, 용답, 송정동) 오천수 성동구의원 후보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구의원의 역할은 민심을 대변한 올바른 정책건의와 이를 실천하기 위한 조례제정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을 많이 만나고, 많이 보고, 많이 들어야 한다. 그것이 기초의원들의 기본적인 업무 중 하나다.

그러나 이같은 기본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의원들이 부끄럽지만 많다. 반면에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역 주민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조례안까지 성공적으로 통과시키는 의원들도 존재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오천수 성동구의원 후보가 대표적이다.

그는 필수노동자에 이어 사회 저변에서 힘든 업무를 이어가고 있는 감정노동자들을 위한 권익 보호를 강변해 ‘감정노동 종사자의 권리보호에 관한 조례’를 통과시키기도 했다.

또 구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는 ‘해썹’이라는 위생관리시스템 도입에 따른 마장축산물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의안심의에서는 송정제방 건설폐기물의 비산먼지 등으로 고생하는 주변 주민들의 고충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의 지원과 창업지원센터 설치 요청, 재능기부 활성화 조례, 외국인 치안봉사단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도 오 후보의 작은 성과다.

다시 한번 성동구의원에 도전하는 오천수 후보는 “우리 지역은 중랑물재생센터의 현대화 사업을 비롯한 중랑천변 개발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며 “서울시청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며 협의해 임기내 개발의 마침표를 찍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의원 출마 배경은

지역 주민들의 크나큰 성원에 힘입어 성동구의회에 입성한 후 많은 성과를 이뤄 냈지만 아쉽게도 아직 해내지 못한 일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

제가 감사하게도 다시 한번 주민분들의 선택을 받는다면,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한다는 ‘주마가편(走馬加鞭)’의 심정으로 그동안 구상했던 정책을 오롯이 이뤄낼 수 있도록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최선의 다하겠다.

4년간의 의정경험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초선 의원들만 대거 입성한다면 적잖은 기간의 시행착오는 결코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지역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기에 험난한 여정이 예상되지만 성공적 지역발전이라는 목표를 위해 다시 한번 도전자의 마음을 갖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현재 지역의 주요 현안이 있다면

아쉽게도 마장, 사근, 송정, 용답동은 오랫동안 성동구 개발의 우선 순위에서 밀린 지역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나마 최근 용답역재개발이 추진되고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등 작은 개발의 움직임으로 이제는 서울내에서 발전가능성이 큰 지역 중 하나가 되고 있다.

이에 우리 지역은 중랑물재생센터의 현대화 사업을 비롯한 중랑천변 개발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환경의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되는 만큼 지역주민과 성동구 및 서울시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야 할 때다.

저는 서울시청 문턱이 닳도록 협의해 임기내 소기의 성과를 반드시 이뤄내도록 하겠다. 다행스럽게도 저의 지속적인 중랑물재생센터 개발 요구에 서울시에서도 어느 정도 의견 접점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제가 다시 입성하면 중랑물재생센터의 개발에 정점을 찍도록 하겠다.

아울러 현재 진행중인 용답역재개발 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의 효율적인 마무리 또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다.

오천수 후보가 구의원 재직 시절 행정재무위원회 회의에서 의견을 밝히고 있다.
오천수 후보가 구의원 재직 시절 행정재무위원회 회의에서 의견을 밝히고 있다.

구상하고 있는 정책이나 공약은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저출산, 고령화다.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아이를 낳아 키우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에 젊은 부부들이 맞벌이가 충분히 가능하도록 ‘아이돌봄사업’을 확대하고 ‘구립어린이집’을 확충하겠다. 특히 어린이집 교사를 충원해 어린이집 운영시간을 늘리고 보육의 질도 높이도록 하겠다.

취업으로 고민하는 청년을 위해 한창 성장하고 있는 성수동과 왕십리역권 개발사업 그리고 용답역 스카이라인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강소기업들을 지역에 들어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용답동에 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해 젊은이들의 사업을 다각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성수동에 집중되어 있는 소셜벤처밸리를 사근, 용답동까지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 관내 한양대학교와 한양여자대학 등 유수의 대학과 연계한다면 그 시너지 효과는 최고조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한다.

어르신의 행복 또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의정활동 중 저는 마장권역에만 없는 어르신복지센터의 조성을 강력히 요청한 결과 조만간 용답동에 ‘어르신복지센터’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해 주시면 좋겠다.

저는 불편이 없도록 ‘용답어르신복지센터’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세세히 지켜보며 개선해 나가겠다. 나아가 현 송정동주민센터 부지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지역주민과의 협의 결과에 따라 어르신복지센터를 조성하는 것 또한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다.

시장 활성화 사업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 마장축산물시장은 마장동과 아름다운 청계천을 연계한 ‘맛과 멋이 흐르는 마장동’ 사업의 초석이 만들어진 것 같다.

한우 맛집 유치와 더불어 위생시스템 강화를 위해 마장시장 상인분들 및 지역주민과 적극 협의해 시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

상점가와 전통시장이 혼재되어 있는 용답동상점가도 로데오거리와 연계한 사업 추진으로 시장방문의 편의를 도모하겠다.

이밖에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 및 일반주택이 많은 지역여건을 감안해 1인 가구 지원센터를 유치하고, 안심마을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영주차장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

주민들에게 지지 한 말씀

저는 이제 마장, 사근, 송정, 용답동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 발전의 여력이 매우 큰 우리 지역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저 오천수를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다면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누구보다 지역을 잘 이해하고 있고 주민곁에서 함께 동행할 수 있는 오천수를 응원해 주시길 진심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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