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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현주 성동구의원 후보 “성수ㆍ응봉동을 문화관광 중심 지역으로”
[인터뷰] 김현주 성동구의원 후보 “성수ㆍ응봉동을 문화관광 중심 지역으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5.12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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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현주 성동구의원 후보
더불어민주당 라선거구(성수, 응봉동) 김현주 성동구의원 후보
더불어민주당 라선거구(성수, 응봉동) 김현주 성동구의원 후보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최근 성동구의 변화와 발전은 눈부시다. 그 중심에는 성수ㆍ응봉동이 있다. 실제로 성수ㆍ응봉은 최근 몇 년 사이 많은 기업들이 들어오고 외지인이 찾기 시작하면서 활기가 넘치는 곳으로 변모했다.

반면 이런 갑작스런 변화에는 부작용도 발생한다. 교통문제, 주차문제, 도로문제 등이 대표적이다.

이제는 어떻게 이같은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부작용은 줄일 수 있는 방향타가 중요해 보인다.

특히 삼표레미콘 이전 부지 활용과 성수전략정비구역 추진 등과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이같은 변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지역 정치인들의 시선과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이런 점에서 이번 6.1지방선거에서 어떤 후보를 선택하느냐가 성수동과 응봉동 지역의 발전을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주 후보는 성수ㆍ응봉동을 문화와 관광 중심 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8대 성동구의원으로 활동해오며 지난 4년간 지역 발전을 이끌어 온 만큼 이를 위한 지역 현안과 정책 공약도 나름 꼼꼼히 준비했다.

그 중에서도 서울숲 유휴부지를 활용한 문화관광타운 조성과 오페라하우스 같은 문화공연기능을 갖춘 복합문화시설 설립 노력 등의 공약이 눈길을 끈다.

또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인 성수전략정비구역과 응봉1구역 재건축 사업 등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의지도 드러냈다.

구의원 출마 배경은.

지난 8대 성동구의원으로서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되돌아보면, 4년이라는 소중한 기간 동안 더욱 살기 좋은 성수·응봉, 더욱 행복한 성수·응봉에 조금이나마 기여했고 노력해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이 많고, 더욱 개선할 부분이 많은 시점에 임기가 마무리 되어 죄송함과 아쉬움이 가득하다.

주민들께서 허락해주시다면,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능력을 기반으로 주민들을 위해 더욱 큰 역할을 해보고 싶어 출마하게 됐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 곁에 늘 최선을 다하는 구의원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8대 성동구의원으로서 주요 성과는.

제8대 전반기 성동구의회 부의장으로 역할을 수행해오며, 성동구의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으며, 성동구를 위한 조례 입법에 힘써왔다. 가장 대표적인 조례는 ‘성동구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에 관한 조례’와 ‘성동구 장애인 체육 활성화 지원 조례’를 꼽을 수 있다.

1인가구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왔으며,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통한 구민의 기본권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고 생각한다.

구정질문이나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서도 행정에 개선해나갈 부분을 제안하고 촉구해왔다. 하나를 꼽자면 지역여성단체의 대표성을 가진 여성단체연합회의 ‘여성권익향상’이라는 정책 사업에 맞는 적절한 활동이 필요함을 제안함으로써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균형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비 지급 관리·감독을 요청함으로써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성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지난 2년 반의 코로나19 확산은 주민들과의 소통을 어렵게 하는 등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제 조금씩 일상을 회복해 가고 있는 만큼 하루 빨리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고 현안을 청취해 빠르게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행정재무위원회 1차 회의에서 정책 관련 질의하고 있는 김현주 성동구의원 후보
행정재무위원회 1차 회의에서 정책 질의에 나서고 있는 김현주 성동구의원 후보

현재 지역의 주요 현안이 있다면.

많은 구민들께서 알고 계시다시피 삼표레미콘의 이전 부지 등 서울숲 유휴부지의 활용을 비롯해 성수전략정비구역 추진, 교통문제, 주차문제, 도로문제 등이 주요 현안이 아닐까 싶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성수, 응봉은 눈에 띄게 변해왔다. 활기와 아이디어가 넘치는 곳으로 변해옴으로써 많은 구민과 외지인들이 찾기 시작했고, 성동구의 대표적 장소로 자리매김 해 왔다. 이제 성수, 응봉은 문화와 관광을 이끌어가는 공간으로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하며, 외지인의 증가로 인한 교통 주차를 비롯한 여러 문제를 빠르게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주민의 일꾼으로서 적극적으로 현안을 파악하고 해결하나가는 구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구상하고 있는 정책이나 공약이 있다면.

먼저 한강벨트 최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성수전략정비구역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35층 룰 폐지 및 최대 50층 건축 허용을 적극적으로 주장해 한강 스카이라인을 조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

성수-경일 중ㆍ고등학교 통합으로 적정 규모 교육 여건도 조성해 나가겠다. 학생 수의 감소로 인한 300명 이하의 성수동 지역 소규모 중학교를 통합해 학생 수의 적정 규모 유지 및 학교 육성을 통해 양질의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삼표레미콘 이전 부지 등 서울숲 유휴부지를 활용해 ‘문화관광타운’을 조성하겠다. 성동구를 대표하는 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오페라하우스 같은 문화공연기능을 갖춘 랜드마크 복합문화시설을 설립할 수 있도록 힘을 더하겠다.

응봉1구역 재건축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응봉산 산책로와 연결된 쾌적한 주거지를 조성한다면 구민 여러분께서 살고 싶은 응봉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외에도 동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정책과 공약을 세우고 고민하고 있다. 오늘 소개해드리지 못한 공약은 선거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정책과 공약을 주민 여러분들께 여러 채널을 통해 소개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주민들에게 지지 한 말씀.

지난 4년 동안의 의정활동 기간은 주민들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할 수 있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시간이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해결하지 못한 문제가 많기에, 다시 한 번 주민 여러분 앞에 서게 됐다. 다시 한 번 주민 여러분들께서 선택해주신다면, 지난 의정활동 경험을 토대로 더욱 살기 좋은 성수와 응봉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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