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선거운동 이색 풍경'... 정원오 성동구청장 후보, '생애 첫 투표' 청소년 하굣길 인사
'선거운동 이색 풍경'... 정원오 성동구청장 후보, '생애 첫 투표' 청소년 하굣길 인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5.19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소년 유권자들과 정원오 성동구청장장
청소년 유권자들과 정원오 성동구청장장

[성동저널]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9일 본격 시작된 가운데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후보자들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선거운동의 시작을 생애 첫 투표권을 가지게 된 만18세(2004년 6월3일 이전 출생자) 청소년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첫 투표에 대한 기대와 함께 정 구청장 후보와 함께 사진도 찍으며 응원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의 열기를 높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후보는 19일 오후 행당동에 위치한 무학여고 앞에서 하교하는 학생들에게 지지를 요청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만18세 청소년이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은 물론 후보로도 출마할 수 있고, 2004년 6월 2일까지 출생한 성동구 구민이라면 누구나 투표하거나 출마도 가능하다.

정 후보 캠프 관계자는 “이번 하굣길 인사는 지방자치단체장 피선거권 연령이 만 18세 이상으로 조정된 의미를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이다”며 “특히 성동구의 미래를 밝혀 줄 청소년 유권자들에게 생애 첫 투표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는 계기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굣길에 학생들과 인사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후보
하굣길에 학생들과 인사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후보

실제로 정 구청장 후보를 만난 청소년들은 신기해 하면서도 크게 호응하는 반응이었다.

유권자로서의 소중한 투표를 호소하는 정 구청장에게 사진촬영을 요청하고 응원의 목소리를 전하는 학생도 있었다.

정원오 후보는 “교복 입은 시민인 청소년과 청년들은 성동구를 발전시킬 미래의 힘이며, 청년·청소년이 앞으로 클래스가 다른 성동에서 계속해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정원오 후보는 민선6기와 7기 8년 간 성동구청장으로 재직하며 지난 40여년 간 성동구의 주요 3대 숙원사업이었던 삼표 레미콘 철거, 금호역 앞 장터길 확장, GTX-C노선 왕십리역 신설 확정 등 굵직굵직한 주요 과제들도 모두 해결하며 ‘일 잘하는 구청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서울연구원이 지난해 4월 발표한 ‘2020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구민신뢰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정 후보는 오는 21일 오후 5시 왕십리역 광장에서 집중유세를 통해 본격적으로 구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