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성동구, 19개 ‘소형 스마트쉼터’ 본격 운영... ‘경찰서 협업 비상벨’
성동구, 19개 ‘소형 스마트쉼터’ 본격 운영... ‘경찰서 협업 비상벨’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2.05.23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동형 소형스마트쉼터 전경(마장역 인근)
성동형 소형스마트쉼터 전경(마장역 인근)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가 버스정류소 ‘스마트 쉼터’에 이어 지역 19개소에 ‘소형 스마트쉼터’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소형 스마트쉼터’는 ‘성동형 스마트쉼터’의 필수 기능만 담은 모델이다. 냉난방, 공공 WiFi 등의 기능을 탑재했고 기존 스마트쉼터의 약 41%(5.94㎡)의 규모로 작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성동형 스마트쉼터’가 폭염, 한파,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안전할 뿐 아니라 우천시 등 일상 속에서 겪어야하는 대중교통 이용의 여러 불편사항들을 해소하며 이용만족도 94%(‘21.12)로 확대 설치 요구 또한 높았던 만큼, 구는 좁은 곳에서도 설치할 수 있는 ’소형 스마트쉼터‘를 개발했다.

구는 올해 초 성동구청 인근 마을버스 정류장에 ‘소형 스마트쉼터’를 시범 설치하며 이용자를 대상으로 인터뷰와 모니터링을 실시한 구는 조사된 의견을 모아 추가 설치되는 ‘소형 스마트쉼터’에 적극 반영하도록 했다.

휴대폰‧유무선 충전, 버스도착정보를 제공하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설치는 물론 서울숲을 모티브로 삼아 내부를 나무로 제작하고 편하게 들을 수 있는 힐링음악을 재생하며 이용자들의 편안함을 더했다.

특히 구는 성동경찰서와 협업해 범죄다발지역을 우선 고려해 설치 대상지를 선정했다.

이상행동 감지를 위해 설치된 원격관제 지능형 CCTV에 이어, 내부에는 ‘비상벨’이 설치됐다.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비상벨을 누르면 구청 스마트 통합관제센터와 통화가 연결되고 즉각 경찰관을 호출할 수 있어 스마트쉼터가 각종 범죄 발생시 비상 대피처로 이용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지난 2020년 8월 최초 운영을 개시한 이후 현재(‘22.5.)까지 누적 이용인원 23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020년 ‘성동구민이 선정한 스마트포용도시 정책 중 가장 만족하는 사업’ 1위(30.8%)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지난 5월에는 국토교통부가 스마트솔루션 확산사업의 ‘등대도시(혁신기술 등 각종 스마트시티 기술을 대규모로 실험해 타 도시에 이를 확산 전파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도시)’로 성동구를 선정하기도 했다.

현재 성동구에는 ‘성동형 스마트쉼터’ 28개소와 ‘소형 스마트쉼터’ 19개소를 포함한 총 47개소의 스마트 쉼터가 성동구 지역 곳곳에 설치되며 교통약자를 포함한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높은 편의를 주고 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성동저널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성동저널
연락처 : 02-2299-7770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001-127703
예금주명 : 안병욱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