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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구 생활안정 지원 필요”... 성동구, 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용역
“위기가구 생활안정 지원 필요”... 성동구, 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용역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5.25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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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의 돌봄서비스 중 장애인 돌봄에 대한 시급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대인관계와 사회적 활동의 어려움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위기가구 생활안정 지원’ 정책인 것으로 평가됐다.

성동구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지역 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해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기본계획이다.

계획에 따라 2023년부터 2026년까지의 성동구 지역복지 발전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이날 보고회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담당부서 공무원, 지역복지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시행 결과 분석과 지역주민욕구조사 결과에 대해 수행기관인 (사)한국정책경영연구원의 보고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 집계구 선정방식의 무작위 추출(총401가구)을 통해 진행되었던 지역주민욕구조사는 ▲돌봄, 고용, 교육, 문화 등의 분야별 사회보장 관련 욕구 ▲코로19로 인한 생활변화 ▲개별서비스 만족도와 환경인식에 대한 조사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돌봄서비스에 대한 주민 인지율이 높으나 실제 이용률은 인지율보다 낮았으며, 돌봄서비스 중 장애인 돌봄에 대한 시급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생활영역의 변화에서는 대인관계/사회적 활동의 어려움을 가장 큰 변화로 꼽았으며, 위기가구 생활안정 지원을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평가했다.

성동구는 이번 조사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향후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여 주민욕구에 맞는 복지정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공무원과 지역 복지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TF팀 운영, 주민의견 수렴 등의 과정을 통해 형식적인 계획이 아닌 실효성 있는 계획이 수립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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