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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주택가 '빈틈'을 'IoT 기술 주차장'으로!
성동구, 주택가 '빈틈'을 'IoT 기술 주차장'으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6.20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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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기술을 활용한 주택 내 공유 주차장의 모습
IoT 기술을 활용한 주택 내 공유 주차장의 모습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주택가 빈 공간에 주차면을 조성해 공유주차장으로 활용하는 이색적인 정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주택가 빈틈의 자투리공간을 구 지원을 통해 주택 소유주가 공유주차장으로 활용해 이용시간에 따른 주차요금을 내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정책이다.

공유주차장은 주차면 바닥에 설치된 IoT 주차센서기를 통해 외부차량 주차 시 실시간으로 주택소유주에게 알림 문자가 전달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때 주택소유주는 CCTV를 통해 주차장 이용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주차장 관리자가 없더라도 주차장 이용자(외부차량)는 모바일을 통해 주차이용을 예약 및 결제할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비어 있는 주차공간에 외부차량이 무단으로 주차하는 경우가 많아 고민이던 주택소유주의 경우 주차공유사업에 참여하여 부수입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주차장 공유를 통해 인근 주차난 경감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된다.

구는 현재 일반 주택뿐만 아니라 다가구, 다세대, 신축원룸까지 공유주차장 설치 대상을 넓혀 총 14면의 공유 주차장을 조성했다.

공유주차장 조성에 참가를 희망하는 주택소유주는 성동구청 교통지도과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주택소유주)에게는 구에서 IoT 주차센서기, CCTV, 주차면 도색, 주차공유 안내판 설치 등을 지원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외부차량이 잠시 동안 주차할 수 있도록 너그러이 주차공간을 내어주는 주택소유주들의 많은 참여가 주차난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차장 조성사업을 통해 구민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구는 주차장 1면의 조성비용이 2억 원에 달하는 현실을 감안하면 실로 놀라운 효과를 보인 공유주차장 조성사업을 올해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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