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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보건소, 7월부터 업무 전면 재개... ‘건강한 일상 지원’
성동구 보건소, 7월부터 업무 전면 재개... ‘건강한 일상 지원’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2.06.22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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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보건소 직원이 보건소 업무 운영 재개를 알리는 안내문을 게시하고 있는 모습
성동구보건소 직원이 보건소 업무 운영 재개를 알리는 안내문을 게시하고 있는 모습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7월부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잠시 중단됐던 성동구 보건소 업무를 전면 재개한다고 밝혔다.

재개되는 업무는 건강진단결과서(舊 보건증) 및 건강진단서 발급 업무를 포함해 구강진료, 불소도포사업과 같은 구강검사와 혈액, 골밀도 검사 등 건강검진업무다.

당뇨, 고혈압, 1차 진료 등 내과 진료와 함께 대사증후군 검진 및 상담을 할 수 있는 대상증후군 관리센터 업무도 본격 운영된다.

기존 성인을 대상으로 A‧B형 간염에 대해서만 이루어졌던 예방접종은 장티푸스, 신증후군출혈열, 말라리아까지 종류가 확대되며 가족 및 환자접촉자만 이루어졌던 결핵검사도 의심자까지 이루어진다.

미운영되었던 성병검진도 재개하는 등 감염관리실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소선별진료소 운영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은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지난 13일부터 성동구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보건소선별진료소는 휴일없이 운영하고 있으며, 만5세~11세 기초접종 및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코로나19 백신방문 접종 또한 적극 이루어질 계획이다.

또한 11개소의 집중관리의료기관을 통해 60세 이상 등 코로나19 집중관리군의 환자관리와 24시간 비상근무체계 등 코로나 치료자의 신속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롱코비드를 호소하는 구민들을 위해 일반진료와 심리 및 인지저하 상담을 진행하는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보건소는 이달 3곳의 전문상담기관을 선정해 코로나우울 등으로 심리적으로 힘든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치료상담료 50%(1인당 최대 80만원)를 지원하며 코로나로 인한 후유증도 적극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미 구는 지난 13일부터 2곳의 보건지소(성수지소, 금호분소)의 업무를 개시하며 재활센터의 물리치료와 방문재활 및 한방진료에서부터 만성질환 등 건강상담, 체력측정을 실시하며 단계적인 정상화를 추진해오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으며 행정은 구민들과 더욱 가까워졌다”며 “다음 달 보건소 운영 전면 재개를 통해 위기 때마다 더욱 강조되었던 생활밀착행정을 추진하며 구민의 건강한 일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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