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6일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에서 ‘2022년 상생공동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카데미는 평소 ‘젠트리피케이션’과 ‘상가건물임대차법’에 관심 있는 상가 임대인·임차인 등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을 선착순 모집하여 진행했다.
첫 시간에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 설명과 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7년간 성동구에서 시행했던 정책을 소개하며 젠트리피케이션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강화의 시간이 마련됐다.
이후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인 황규현 주문관이 '상가건물임대차법'에 대한 강의와 상가임대차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분쟁사례 및 수강생들이 직접 겪고 있는 다양한 고민을 상담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상가건물임대차법이 자주 바뀌고 내용이 어려웠는데 이번교육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그리고 평소 궁금했던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협력의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구는 젠트리피케이션 없는 성동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며 상생공동체 아카데미도 매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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