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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채소 듬뿍 수제비’ 비대면 쿠킹클래스
성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채소 듬뿍 수제비’ 비대면 쿠킹클래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6.23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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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진행한 아빠랑 아이랑 쿡쿡 사진
성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진행한 아빠랑 아이랑 쿡쿡 사진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지영)가 만 2~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아빠(부모)와 함께하는 비대면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요리활동은 어린이의 자기조절능력 및 사회·정서적 발달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센터에서는 아빠랑 아이랑 함께 요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아이의 정서적 발달은 물론 아버지의 양육 참여도를 높이고, 자녀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도 도움을 주고자 했다.

이번에 진행된 쿠킹클래스는 ‘수제비’로 특히 센터에서 제작한 영양사의 교육 영상을 보며 자체적으로 요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미리 프로그램을 신청을 받았으며 신청한 90개 가정에 ‘채소 듬뿍 수제비’ 밀키트도 전달했다.

센터 관계자는 “교육 영상을 통해 어린이 편식 빈도가 높은 채소들을 관찰하고 직접 썰어보며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며 “또 밀가루 반죽, 채소 도장 찍기 등의 연계 놀이 활동을 통해 오감을 자극·발달시키고 흥미를 유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육 참여 가정의 호응도 높아 “아이가 아빠와 함께 앞치마를 입고 요리 활동을 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평소 잘 먹지 않던 채소를 만져보고, 다듬으면서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아요”, “스스로 요리에 참여하고 수제비를 만든 것에 아이가 만족하며 평소 먹지 않던 채소도 잘 먹었습니다”, “안내문과 영상에 레시피 설명도 상세히 되어 있어 따라 하기 좋았습니다”, “평소에 밀가루 놀이를 좋아하는데, 수제비 반죽 놀이도 하고 직접 채소도 잘라보면서 재미있게 만들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라는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다.

김지영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교육 요구가 높아지는 시점에 밀키트를 활용한 요리활동을 진행하여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정 연계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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