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강연흥) 평생교육건강과는 여름방학을 맞아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불법 사교육’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방역 위주의 점검이 지속됨에 따라 학원법 지도ㆍ점검의 공백기가 발생함에 따라 학원법을 위반한 불법 사교육이 확산되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무등록(미신고) 학원ㆍ교습소ㆍ개인과외교습자에 의한 불법 사교육 현장은 학생에 대한 보호의 사각지대로 불법 사교육 근절에 대한 인식 제고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불법 사교육이 가장 성행하기 쉬운 기말고사 전부터 여름방학 기간에 걸쳐 실시된다.
사교육 현장의 주체인 학생·학부모 및 학원·교습소를 대상으로 불법 사교육의 사례 및 신고 방법에 대하여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홍보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온라인 리플릿 배포, 관내 유동 인구 밀집 지역 4개소(자치구별 2개소)에 현수막 설치 및 우리 교육지원청 및 관내 지자체의 전자게시판을 이용한 홍보 이미지 송출 등을 통해 이루어진다.
또한, 동 기간 내 학원자율정화위원회의 활동과 캠페인을 병행하여 진행함으로써 사교육 현장의 자정능력 제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연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불법 사교육 근절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여 건전한 교육문화를 조성하고, 반부패·청렴 문화 정착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 실시를 통해 학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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