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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의장에 김현주 의원 선출... 역대 최초 ‘여성의장’
성동구의회, 의장에 김현주 의원 선출... 역대 최초 ‘여성의장’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7.04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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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장엔 양옥희 의원 선출
김현주 의원이 성동구의회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김현주 의원이 성동구의회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의회에 역대 최초 여성 의장이 탄생했다.

의회는 4일 오후 제26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김현주 의원을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로써 김 의원은 성동구의회 통틀어 역대 최초 여성 의장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김 의원은 지난 6대ㆍ8대에 이어 9대 성동구의회에 입성한 3선 구의원으로 현재 9대 성동구의회 당선인 중 최다선 의원이다.

이날 의장 선출은 재석의원 14명 중 9명의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표결로 진행됐으며 김 의원은 만장일치로 의장에 선출됐다.

한편 부의장에는 민주당 양옥희 의원이 선출됐다. 양 의원은 지난 8대와 이번 9대 의회에 입성한 재선 의원이다.

김 의장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권한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전반기 의장으로서 책임감이 더욱 무겁다”며 “새로운 꿈과 포부를 안고 출발한 제9대 의회가 끝까지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제9대 성동구의회는 개원 이래 경륜과 덕망이 높으신 선배 의원님들이 이뤄낸 값진 노력의 토대 위에 다선 의원님들의 경륜과 초선 의원님들의 참신한 의정감각으로 더욱 도약하고 성장하는 의회를 만들어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또 집행부를 향해서도 “의회와 집행부는 상호 견제하고 때로는 대립하지만 구민의 행복과 발전이라는 목표는 동일하다”며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긴장관계를 유지하되 대화와 타협을 통해 소통하고 협력해 진정한 지방자치의 동반자로서 상생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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