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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이 직접 구정감시’... 성동구, 구민감사관 24명 위촉
‘구민이 직접 구정감시’... 성동구, 구민감사관 24명 위촉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7.12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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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기 성동구 구민감사관 위촉식
제5기 성동구 구민감사관 위촉식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11일 제5기 ‘구민감사관’ 24명을 위촉했다. 그간 코로나19로 축소 운영돼 왔지만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새롭게 정비돼 운영되는 것이다.

‘구민감사관’은 구민이 직접 위법 부당한 행정사항이나 공무원의 부조리 등을 감시하며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주민 불편 사항도 직접 건의하는 등 톡톡한 역할을 해 온 만큼 구정행정의 투명성과 구민 편의도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다.

한편 이번에 위촉된 구민감사관은 토목, 치수, 건축, 전기, 정보통신, 공원녹지, 환경 등 기술분야 전문감사관 7명과 각 동 주민대표격인 일반감사관 17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으로 2022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구민감사관 역할을 수행해 나가게 된다.

주요 역할은 주민 불편사항에 대한 시정건의하고 처리방안에 대한 의견제시를 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공사현장 등 공공사업의 감독 활동 ▲불합리한 법령·제도에 대한 개선 건의 ▲선행ㆍ우수 공직자의 추천 및 청렴ㆍ친절 모니터링 ▲위법 부당한 행정사항 ▲공무원의 부조리 등에 대한 신고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성동구 구민감사관 제도 운영은 ‘성동구 구민감사관 운영에 관한 규칙’을 근거로 시행되고 있다”며 “구민의 입장에서 행정업무를 감시하고 주민 불편사항 시정요구를 통해 구정행정의 투명성도 확보될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구민의 눈높이에서 마을 곳곳을 두루두루 돌아보고 때로는 전문가의 시각에서 세심히 살펴 주시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할 수 있도록 의견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며 “코로나19로 축소운영 되었던 구민감사관을 새롭게 정비해 다시 시작하는 만큼 남다른 각오와 마음가짐을 가지고 활동에 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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