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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갈등 해소’... 성동구, ‘반려동물 문화교실’ 무료 운영
‘반려동물 갈등 해소’... 성동구, ‘반려동물 문화교실’ 무료 운영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2.07.25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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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에서 운영하는 반려동물 관련 프로그램에 참가한 반려동물
성동구에서 운영하는 반려동물 관련 프로그램에 참가한 반려동물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인구는 1300만명을 넘는다.

그러나 이같은 반려가구 증가에 반해 반려동물 관리에 대한 에티켓이나 비반려인에 대한 배려 부족으로 이웃간 갈등이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최근 개물림 사고에 따른 목줄이나 입마개를 두고 이웃 간 다툼이 발생하고 있는가 하면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는 길가에 버려진 배설물도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더디게 만드는 이유다.

이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이같은 ‘반려동물 갈등’ 해소와 올바른 돌봄 문화 정착을 위해 8월부터 지역 내 반려가구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5개 일일교육 과정으로 수강비용은 무료다. 주요 교육 내용은 ▲반려견의 사회화와 예절 등을 배우는 기초교육 ▲반려견 문제행동과 반려동물 심리이론 등을 배우는 심화교육 ▲질병 상식과 건강관리에 대한 주기별 의료상식 ▲반려동물을 위한 건강한 수제간식 만들기 ▲반려동물 마사지 테크닉과 스크레스 완화법 교육으로 구성됐다.

참여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성동구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5개 과정 총 74명을 모집한다.

인원이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교육은 행당동 바우라움 등 3개소에서 진행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반려동물 문화교실 프로그램이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여 올바른 돌봄 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교육을 확대하고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반려동물로 인한 주민 간 갈등 해소를 돕기 위해 문화교실 이외에도 ‘반려견 산책매너 교육’, 반려동물을 키우며 생기는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반려견 함께센터’도 개설,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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