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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우리는 성동구에서 논다”... 특별한 여름방학 즐기기
[기획] “우리는 성동구에서 논다”... 특별한 여름방학 즐기기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7.29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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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거리ㆍ배울거리ㆍ즐길거리 '풍성'
'서울숲 캠핑장' 3년 만에 재개장
성동힐링센터 영월성ㆍ여수 캠프 운영
성동구가 운영하는 영월캠핑장 야간 전경
성동구가 운영하는 영월캠핑장 야간 전경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 관내 초·중·고등학교가 지난주부터(편집일 기준) 일제히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한 달여 간의 방학 기간 동안 어떻게 알차게 보낼지 여전히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사실 방학은 아이들만의 문제는 아니다. 방학은 단순히 휴식만이 아닌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내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겨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그러나 시간적, 경제적 상황 등 여러 이유로 소중한 시간을 뚝딱 보내 버리는 경우가 일쑤다.

이에 성동구가 이같은 고민을 한방에 해결할 수 있도록 특별한 여름방학 즐기기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굳이 멀리 가지 않더라도 지역에서 아이들과 함께 캠핑이면 캠핑, 물놀이면 물놀이를 즐기고 여기에 배울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마련해 한 달 내내 방학을 알차고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각 동 주민센터와 자치회관, 성동글로벌체험센터, 4차산업혁명센터에서는 한 달 내내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는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휴식이 필요한 구민들을 위해서는 서울숲 여름 캠핑장도 개장하며 도심이 지겨운 구민들을 위해서도 성동힐링센터 휴(休) 영월캠프와 여수캠프도 저렴하게 운영돼 여름의 한 가운데서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지난 4월 문을 연 성동50플러스센터에서도 중장년들을 위한 여름학기 강좌를 개설했다.

50플러스센터 강좌는 열리자마자 조기 마감될 만큼 구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구는 방학기간 인기 강좌를 더욱 확대해 중장년층들의 활력 넘치는 여름을 응원한다는 방침이다.

배울거리

성동구는 방학기간 아이들이 자유롭게 배우고, 놀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

먼저 각 동주민센터와 4차산업혁명센터 등에서는 방학기간 과학실험, 역사여행, 음악줄넘기 등 아이들이 즐겁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왕십리2동에서는 요리미술와 냅킨아트, 마장동과 행당1동에서는 한자교실, 행당2동에서는 독서와 NIE교실과 음악줄넘기, 성수1가2동에서는 과학 실험실, 역사여행, 옥수동에는 어린이 한자와 독서지도 등을 운영한다. 문의는 각 동주민센터 자치회관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특히 행당동에 위치한 4차산업 혁명센터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해볼 수 없는 여러 가지 특강을 마련한다.

드론스쿨, 증강현실, 로봇입문 프로그램 등 미래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체험중심의 교육방식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성동글로벌체험센터(총3개소)에서도 3년 만에 원어민 강사와 대면수업을 재개하며 여름방학 맞이 원어민 영어캠프도 준비했다.

수업은 각 센터별로 오는 8월19일까지 운영하며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과학실험, 캠핑 서바이벌, 바닷속 간접체험 등 놀이와 체험을 통한 교육을 진행해 아이들에게 즐거운 여름방학을 선사할 예정이다.

로봇교실에 참여한 한 어린이 모습
로봇교실에 참여한 한 어린이 모습

놀거리

무더위에 지친 아이들을 위해서는 지역 내 마련된 살곶이 물놀이장과 어린이꿈공원 물놀이장을 방문해도 좋다.

구는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야간개장을 확대 운영 중에 있다..

사근동 107번지에 위치한 ‘살곶이 물놀이장’은 대규모의 도심 속 물놀이장으로 오는 8월 21일(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야간운영은 오후 5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로 열대야에도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워터드롭, 워터터널, 바닥분수 등의 물놀이형 수경시설이 있는 행당동 ‘어린이꿈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9월 말까지 운영한다. 9월 5일까지는 주말과 공휴일은 야간에도(19시~20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 시간을 확대했다.

운영시간은 주중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이며, 주말 및 공휴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총4회(12~13시, 14~15시, 16~17시, 19시~20시) 운영한다.

어린이꿈공원은 물놀이장 뿐만 아니라 풋살장부터 짚라인, 트램펄린 시설을 비롯한 맞춤형 조합놀이대와 암벽등반 시설, 모래놀이 공간 등이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이 즐겁게 ‘놀 권리’를 찾을 수 있는 놀이터이기도 하다.

즐길거리

금호동에 위치한 아이사랑 문화복합센터에서는 여러 가지 악기와 반주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뮤직키즈 스튜디오, 전통 골목놀이를 현대식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스마트 놀터 체험프로그램, 유튜브 방송장비 등을 갖춘 미디어 아트존 등 다양한 시설을 체험할 수 있다.

성동구 가족센터에서도 가족이 함께 업사이클링에 대해 이해하고 새활용 제품을 만들며 환경문제 대응하는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구에서는 최근 코로나 확진자 증가에 따라 시설 이용이나 프로그램 참여 시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코로나 예방수칙 준수를 적극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로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아이들에게 방학은 즐겁다”며 “멀리 가지 않고도 성동구에서 즐겁고 안전하게 여름방학을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살곶이 물놀이장
살곶이 물놀이장

서울숲 캠핑장

구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 28일까지 서울숲 여름캠핑장도 운영을 재개했다.

서울숲 여름캠핑장은 총 21면으로, 2015년 최초 운영을 시작하여 2020년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운영을 중단했다가 3년 만인 올해 다시 문을 열었다.

도심에서 여유롭게 온 가족이 함께 캠핑을 즐기고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캠핑장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1만원의 이용요금을 결제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8월 예약은 지난 7월 22일부터 접수가 시작됐다.

캠핑장은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1박 2일 동안 이용이 가능하며, 지하철 분당선 ‘서울숲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구는 안전하고 건전한 캠핑문화 정착을 위하여 캠핑장 내에서 취사와 음주는 금지하고 있다.

또한 쓰레기 없는 쾌적한 캠핑장을 만들기 위해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배부하는 등 쓰레기 배출량 최소화를 위해 이용객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무료 텐트 대여 방식에서 이용자 개별 텐트 이용으로 변경된다.

이에 캠핑장을 이용할 경우에는 3m×3m 사이즈의 사이트에 맞는 개별 텐트를 반드시 지참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구는 운영기간 동안 이용객들이 즐겁고 단란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존 서울숲공원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

서울숲 캠핑장
서울숲 캠핑장

성동힐링센터 휴(休) 운영

도심이 지겹다면 구가 운영하는 ‘성동힐링센터 휴(休)’ 영월캠프와 여수캠프로 여행을 떠나도 좋다.

영월캠프와 여수캠프는 구에서 조성한 주민 휴양시설로, 관광명소와 인접해 있고 사설 시설의 50%를 밑도는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구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후 성수기 최대 2박3일까지 이용가능하다. 일상을 벗어나서 온전히 자연을 즐기면서 휴식과 여유의 시간이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원오 구청장은 “성동 서울숲 여름캠핑장과 성동힐링센터가 코로나로 지친 구민들에게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자연 속에서 힐링 할 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동50플러스센터’ 특별한 여름강좌

구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장년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장년층의 아지트인 성동50플러스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벌써부터 높은 참여율을 보이면서 호응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월 개소 이후 첫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정규 프로그램 과정을 시작하기 전에 열리는 ‘오픈하우스 특강’을 비롯해 2022년 여름학기에 마련된 20개 프로그램이 조기마감 되는 등 성동50플러스센터를 찾는 대상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마련된 여름학기 강좌는 ‘다이어트 도시락’, ‘수제청’ 만들기와 수경재배, 바리스타 양성과정 등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서부터 ‘도전! 유튜브크리에이터’ 등 SNS 활용 관련 프로그램과 ‘시니어모델워킹’, ‘대금, 해금, 드럼 취미반’ 등 총 20개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15일부터 접수된 여름강좌는 신청일부터 전체 293명의 수강인원이 대거 몰려 조기 마감되며 프로그램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역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따라 구는 기존 3개 분야 20개 강좌를 40개 강좌로 확대하고 수강생을 추가로 모집중이다.

주요 확대 강좌는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보이는 ‘유튜브 채널 및 스마트폰 앱 활용’ 프로그램과 ‘바리스타 양성과정’, ‘자서전 쓰기’ 등 다양한 분야로 준비됐다.

또한 ‘한여름밤 오뿔 시네마’를 운영해 7월 28일과 8월 4일, 8월 11일 저녁 7시에 그 시절 추억의 영화를 상영하며 참여자들에게 여름철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앞서 구는 50대 이상의 장년층들을 위해 면적 1,071.3㎡ 규모의 ‘성동50플러스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센터에는 강의실, 컴퓨터실 등 교육공간과 상담실 등 은퇴 전후의 세대가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됐다.

구는 이번 강좌가 여름학기를 맞은 신중년 세대를 위해 적극 추진되는 만큼 알찬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여전히 활력 넘치는 장년층의 힘찬 일상을 응원한다는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50플러스센터 강좌에 참여하시며 활기찬 생활을 하시는 구민들의 모습에 되려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된다”며 “뒤돌아보지 않고 헌신하면서 달려온 5060세대가 온전히 즐기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온전히 즐겨주시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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