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지난 7월부터 지역주민의 마음 건강을 적극적으로 보살피기 위해 ‘찾아가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약 91만 명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8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12월까지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마음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했다.
상담은 ▲용답동 ▲옥수동 ▲마장동 ▲금호1가동 ▲금호2-3가동 ▲사근동 ▲왕십리제2동 ▲행당제2동 주민센터에서 받을수 있다.
월 1회 진행되며 성동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전화하면 사전예약을 통해 가장 가까운 상담 시간과 장소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현장에 사전 예약자나 대기자가 없는 경우에는 예약을 하지 않고도 바로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은 한 사람당 60분 이내로 진행되며 마음건강 평가문항표 등을 활용하여 자신의 마음 상태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본인에게 맞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필요시 의료기관이나 주민센터 복지상담, 복지관 등으로 연계도 제공할 예정이다.
주민센터에 방문한 한 주민은 “주민센터에 방문했는데 우연한 기회에 정신건강복지센터도 알게 되고 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회 전반적으로 정신건강 복지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성동구민을 위한 발 빠른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며, “개인의 심리적 어려움은 도움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이 지역사회 차원에서 형성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성동저널
연락처 : 02-2299-7770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001-127703
예금주명 : 안병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