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2-3가동(동장 이진영) 주민자치회는 지난 1일 어르신들에게 여름김치를 만들어 전달하는 ‘사랑의 김치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지역 내 소외계층 어르신 30여 가구에 직접 만든 여름김치와 밑반찬을 전달하고 무더위에 어르신들이 잘 지내고 계신지 안부를 확인했다.
이 사업은 ‘2022년 동단위 계획형 시민참여예산 주민주도형 사업’의 일환으로 단순한 반찬나눔의 의미를 넘어 복지사각에 놓인 취약계층 가정을 주민들이 발굴하여 지원함으로써, 주민 주도의 마을 복지를 형성하는 데 의의가 있다.
임정빈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에서 준비한 여름김치가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영 금호2-3가동장은 “이번 사업은 김치 나눔 뿐 아니라 관심이 필요한 어르신들과 소통하여 이웃사랑의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함께 행복한 금호2-3가동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하여 우리 동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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