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 사는 청년 인구는 1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 중 43%는 1인가구인 만큼 청년 건강지원 정책에 대한 수요와 필요성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8월부터 청년들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청년 건강 지원 프로그램 'Take care youth!'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Take care youth!'은 청년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건강’ 프로그램과 ‘활동’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청년 ‘건강’ 프로그램은 ▲신체 건강 및 정신 건강과 관련한 전문의의 강연 ▲홈 트레이닝 및 몸상태 코칭 ▲건강요리교실 운영 등 청년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나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청년 ‘활동’ 프로그램은 이러한 건강 프로그램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청년 건강 동아리를 운영한다.
동아리에서는 MZ세대의 유행중 하나인 ‘챌린지’를 활용하여 삼시세끼 챌린지와 건강한 수면 챌린지 등 다양한 챌린지를 통해 건강 유지 방법을 실천하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22일 월요일까지 성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성동구청 아동청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학업과 취업, 일자리 등 치열한 삶 속에서 청년의 건강 문제는 소홀히 취급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청년들이 우리 사회를 이끌어나가는 원동력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년 건강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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