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성동구, 다회용컵 공유서비스 실시...'일상 속 ESG 실천'
성동구, 다회용컵 공유서비스 실시...'일상 속 ESG 실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8.08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동구청사 내 서울숲 카페에서 시행중인 '다회용컵 공유서비스' 모습
성동구청사 내 서울숲 카페에서 시행중인 '다회용컵 공유서비스' 모습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이달 8일부터 성동형 ESG 실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성동구청 다회용컵 공유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회용컵 공유서비스란 청사 내 서울숲 카페 및 주변 제휴카페에서 일회용컵 대신에 다회용컵에 커피 등 음료를 받아 사용하고 구청 내 설치되어 있는 반납함에 반납하는 사업이다.

이는 성동형 ESG 실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인 트래쉬버스터즈에서 운영한다.

반납된 다회용컵은 수거하여 ①초음파 세척 > ②불림·애벌 세척 > ③고온·고압수 세척 > ④열풍건조 > ⑤UV-C 살균 소독 > ⑥정밀검수 등 총 6단계의 세척과 살균, 소독의 과정을 거쳐서 다시 카페에 공급된다.

이때 사용되는 다회용컵은 일회용품보다 깨끗하고 어린이 용품등에 주로 사용되는 소재로 만들어져 환경호르몬에도 안전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33억개의 일회용컵이 사용되고 버려지고 있다.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개인컵 사용을 권장하고는 있지만 세척 등의 불편함 때문에 많이 사용되지 않고 있다.

구청 내에 설치되어 있는 반납함에 다회용컵을 반납하는 모습
구청 내에 설치되어 있는 반납함에 다회용컵을 반납하는 모습

하지만 구의 이러한 다회용컵의 사용으로 일일 약 500개정도, 한달이면 만개, 일년이면 12만개의 일회용컵을 절약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ESG 실천 공모 선정사업인 다회용컵 공유서비스가 주변카페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의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지키고 나아가 모두를 이롭게하는 ESG 가치 실현을 위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요즘 화두가 되는 ESG 행정은 공익 실현과 공동체 보호를 최종 목표로 삼는 지방정부가 앞으로도 고민하고 실천해야 방향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도 성동구는 복지 사각지대의 최소화와 지속가능한 행정여건 마련은 물론, 주민들의 편의와 환경수준을 제고하는 데 행정의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성동저널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성동저널
연락처 : 02-2299-7770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001-127703
예금주명 : 안병욱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성동저널 주요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