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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상임대표 선출
정원오 성동구청장,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상임대표 선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8.19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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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제5기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상임대표로 선출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가운데)이 제5기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상임대표로 선출됐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19일 열린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전국 총회에서 제5기 상임대표로 선출됐다.

정 구청장은 “자치분권의 미래를 고민해야 하는 시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다양한 정책 과제 발굴과 의제 선정으로 자치분권의 미래와 더불어민주당의 혁신을 추구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들로 구성된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자치분권 플랫폼으로서 이번에 5기를 맞고 있다.

이날 열린 총회에는 제4기 KDLC 상임대표인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2, 3기 상임대표를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국회의원, 공동대표를 역임한 황명선 전 논산시장 등 전국 각지에서 3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상임대표로 선출된 정원오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미국 민주당 의원들이 1985년에 결성한 DLC(Democratic Leadership Council)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정 구청장은 “1980년과 84년 대선에서 연속된 참패로 절망에 빠진 미국 민주당은 철저한 반성과 혁신으로 절망을 딛고 유능하고 실력있는 정당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조직을 만들었다”며 “미국 DLC는 빌 클린턴, 버락 오바마, 조 바이든 등 유능하고 실력 있는 지도자를 배출하며 강한 민주당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구청장은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처한 상황이 1984년 미국 민주당과 다르지 않다”며 “이럴 때일수록 더욱 힘을 모아 변화와 혁신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고 강조한 정원오 구청장은 향후 17개 권역의 지역총회를 개최하겠다며 1500여명의 회원을 3000여명 규모로 확대, 자치분권 워크숍 및 자치분권대학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이재명·박용진 당대표 후보 및 장경태·서영교·박찬대·고영인·정청래 최고위원 후보들도 참석해 자치분권에 대한 정견을 발표하며 더욱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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