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1가제2동(동장 배경득)에서는 ‘마카롱 어린이봉사단’이 달달한 나눔 사업에 나서 훈훈함을 주고 있다.

어린이봉사단은 지난 11일 성동구 관내 공방에서 마카롱 만들기 체험 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에 나섰다.

마카롱 만들기 체험과 함께 아이들에게 나눔의 즐거움도 전달하며 지역 봉사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일석이조 사업으로 눈길을 끈다.

한편 성수1가제2동 주민자치회 교육문화분과와 동주민센터에서 협력 주관한 이번 사업은 시민참여예산 공모를 통해 채택된 ‘봉사단 발굴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지역주민 스스로 다양한 봉사단을 발굴해 지역봉사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이번 사업에서는 서울숲아이꿈누리터 초등학생 20명이 어린이봉사단으로 선정됐다.

이들 어린이봉사단은 달달한 마카롱 200구를 직접 만들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마카롱 봉사활동은 오는 9월까지 참가자 20명을 추가로 모집해 2회 더 진행될 예정이다.

성수1가제2동에서는 이번 마카롱 봉사단 이외에도 지난 7월 경로당 손마사지 봉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미싱,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계획중이다.

배경득 성수1가제2동장은 “관내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그와 함께 나눔의 기쁨을 느끼게 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 진행될 여러 가지 사업들을 통해서도 주민들이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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