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옥수·성수·성동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사례관리 담당자 전문성 강화를 위한 권역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사례관리’란 복합적 욕구를 가진 지역 주민에게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삶 지원 및 빈곤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민·관 복지 담당자에게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응답이 가장 많았던 정신건강과 관련된 교육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에 교육은 사례관리 담당자들이 조현병, 저장강박, 알코올 중독자 등 대상자들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무 면담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주요 교육은 ▲정신건강대상자(조현병, 저장강박 등) 이해하기 ▲알코올중독 대상자의 이해 및 사례관리 개입방안 ▲동기강화 상담 이해 및 실무 면담 기법 등이다.
특히 교육은 사례관리 담당자들의 업무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미니 다이어리 만들기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사례관리 담당자는 “교육을 통해 정신건강 대상자에 대한 이해와 질병을 갖고 있는 가족에 대해 이해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됐다”며, “실무에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정신과 질환 증가에 따라 사례관리 고위험군 대상자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다양한 복지를 체계적·효율적으로 제공하고 관리할 수 있는 사례관리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정신건강 질환을 갖고 있는 대상자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무교육을 통해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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