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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주 이설 잘했다’... 성동구, 감사원장 표창 수상
‘전신주 이설 잘했다’... 성동구, 감사원장 표창 수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8.29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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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장 표창 수여식 진행사진
감사원장 표창 수여식 진행사진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통행불편 전신주 이설사업’이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성동구는 지난 26일에 개최된 감사원 개원 74주년 감사의 날 기념식에서 ‘통행불편 전신주 이설사업’이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해 한달 간 성동구 기관운영 업무 전반에 대한 정기감사를 진행한 바 있다.

그 과정에서 ‘통행불편 전신주 이설사업’이 성동구의 갈등조정 의지로 이해관계자를 설득해 협조를 이끌어 낸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꼽았다.

해당 사업 추진으로 주민들의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그동안 통행불편 전신주 이설요청 민원은 이설부지, 비용부담 등 여러 기관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해결이 쉽지 않았다.

이에 성동구는 2019년부터 전신주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전국 최초로 한국전력공사 및 KT와 민관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민관 상생협력 모델로서 주목을 받았다.

한편 현재 구는 2023년까지 5개년에 걸쳐 통학로 주변 전신주 총 150기 정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110기를 이전 완료했으며 내년까지 40기의 전신주를 추가로 이전할 계획이다.

성동구의 노력으로 시작된 전신주 이설사업은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관련기관의 참여도 이끌어내 4억 67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기도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표창 수상은 구민의 불편해소와 안전확보를 최우선으로 통행에 불편을 주는 전신주 이설을 위해 구가 쏟은 열정과 정성에 대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성동구는 구민들의 불편사항 하나하나에 귀 기울여 포용도시 성동을 위해 적극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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