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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1인가구 지원센터’ 개소... "1인가구 44% 차지"
성동구, ‘1인가구 지원센터’ 개소... "1인가구 44% 차지"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2.08.29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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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동에 위치... 강의실, 커뮤니티, 상담실 등 구성
보건의료서비스 중점... 건강상담, 침 치료 서비스
미술치료 상담도 연계... 정서지원과 자립상담 지원
성동구 1인가구 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정원오 성동구청장
성동구 1인가구 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정원오 성동구청장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성동구 1인가구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청년, 중장년, 노년층 1인가구의 다양한 욕구에 맞춘 정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센터는 의료봉사와 연계를 통해 1인 가구의 보건의료서비스는 물론 자립상담과 마음을 보듬어 줄 정서지원 사업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성동구 관내 1인 가구는 총 5만8477가구로 전체 가구 중 약44%를 차지할 정도다. 약 3가구 중 2가구는 1인가구인 셈으로 구의 대표가구 형태가 됐다.

이에 ‘1인가구 지원센터’는 앞으로 제각기 다른 사유와 상황에 처한 1인가구가 겪는 어려움과 다양한 수요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는 기구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한편 마장동에 위치한 1인가구 지원센터는 면적 282.51㎡의 규모로 강의실과 공유주방, 커뮤니티 공간, 상담실 등으로 조성됐다.

특히 이번에 개소한 1인가구 지원센터는 그동안 시행해 왔던 여느 1인가구 정책과 차별화 해 보건의료서비스에 특화된 사업을 중점으로 한다.

의료봉사와 연계해 건강상담과 침 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키트를 활용한 미술치료 정서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이러한 미술치료를 상담과 연계하여 1인가구들의 마음을 보듬어줄 수 있는 드로잉카페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1인가구가 당당한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정서지원과 자립상담, 사회관계망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 ‘성동당당’ 프로젝트도 실시해 이들이 건강하게 독립적인 삶을 유지하면서도 공동체 안에 조화롭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1인 가구의 신체, 마음, 관계, 재무 4대 영역의 안정과 건강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회적 경제적 여건 및 가치관의 변화로 성동구 1인가구는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연령별, 성별, 지역별로 1인가구의 다양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며 “성동구 1인가구 지원센터 개소로 청년, 중장년, 노년층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여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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