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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스마트포용정책’ 동아시아에 알린다
성동구, ‘스마트포용정책’ 동아시아에 알린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8.29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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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포용도시 네트워크’ 한국대표 참가
교육, 돌봄, 안전 등 5개 분야 정책사례 발표
"위드 코로나 시대 도시 문제 해결 일조하길"
발표중인 성동구 문성수 스마트포용도시국장
발표중인 성동구 문성수 스마트포용도시국장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23일부터 나흘간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제11회 동아시아 포용도시 네트워크 워크숍’에 참가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성동구는 도시정책사례 분야 한국대표로 참가해 구의 핵심 정책인 ‘스마트포용도시’를 동아시아 전체에 알리는 기회를 갖게 됐다.

한편 ‘동아시아 포용도시 네트워크’는 매년 도시 간 순환되어 개최되는 컨퍼런스다. 한국, 일본, 대만, 홍콩의 주거, 도시, 빈민, 홈리스 등 주거복지 및 도시 연구와 관련된 다양한 전문가, 학자, 활동가들이 참여해 회원국 도시 간 정책을 공유하는 워크숍이다.

성동구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워크숍에 참가해 둥지내몰림(젠트리피케이션) 방지, 필수노동자정책 등 선도적인 정책을 공유해 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분단도시, 취약도시에서 다양성이 존중되는 포용형 레지리엔트 도시’를 주제로, 사회적 약자 실태와 지원정책, 재해에 강한 도시와 회복력, 외국국적 주민과의 공생, 각국 도시정책사례 등 4개의 영역으로 진행됐다.

성동구는 각국 도시정책사례 분야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급부상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디지털 격차와 소외문제의 해결책으로 스마트기술로 포용의 가치를 실현하는 스마트포용도시 정책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온라인 리빙랩 플랫폼인 성동구민청 등 참여 격차 해소를 위한 ‘스마트 주권포용사례’ ▲미래인재육성기관인 4차산업혁명체험센터 등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스마트 교육포용사례’ ▲치매환자, 발달장애인의 배회예방신발인 꼬까신, 스마트인솔 등 복지 격차 해소를 위한 ‘스마트 돌봄포용사례’ ▲스마트상가 조성 등 일자리격차 해소를 위한 ‘스마트 경제포용사례’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스마트쉼터, 스마트횡단보도 등 안전 격차 해소를 위한 ‘스마트 안전포용사례’ 등 다섯 분야에서 펼치고 있는 스마트포용도시 정책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ICT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전자명부’ 및 ‘선별진료소 대기현황 실시간 안내시스템’, 드라이브스루 도시대출 등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코로나19 대응정책사례’도 공유하면서 각 국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성동구는 지난 2018년 지방정부 최초로 ‘스마트포용도시’ 비전을 선포한 이래, 편리한 4차 산업혁명기술로 주민 모두의 삶을 품어 행복을 증진시키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도시의 포용성을 높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행중이다.

특히 지방정부 최초로 국 단위 조직인 ‘스마트포용도시국’을 만들고 스마트포용정책에 대한 주민 참여를 명문으로 규정한 조례를 마련해 2021년 정부로부터 ‘우수 스마트도시’로 인증 받기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첨단기술을 경제적 파급효과가 아닌 사람을 위해 개발하고 활용하는 성동구의 따뜻한 정책들이 선진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서울시, 중앙정부로 확산되었듯이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동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으로 뻗어나가 위드 코로나 시대의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해법으로 자리잡는 데 일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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