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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부터 물가안정까지’... 성동구, 추석 종합대책 마련
‘코로나부터 물가안정까지’... 성동구, 추석 종합대책 마련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8.31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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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답동 시장가를 찾은 정원오 성동구청장
용답동 시장가를 찾은 정원오 성동구청장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9월 7일부터 9월 13일까지 7일간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위험 최소화를 위한 철저한 방역 관리부터 안전, 교통, 복지는 물론 물가안정까지 분야별로 꼼꼼하고 철저하게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의 종합대책을 살펴보면 먼저 구는 추석 연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재대본 상황총괄반과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해 비상상황에 대비한다.

추석연휴 기간 선별진료소(보건소)는 9월 9일부터 9월 12일은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고, 임시선별검사소는 9월 11일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보건소 상담 콜센터와 120 콜센터를 통해 24시간 재택치료자 관리 및 응급상황에도 대비했다.

최근 급등하는 물가와 침체된 경기로 소상공인과 구민들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만큼 ‘물가안정’ 대책도 마련했다.

구는 관내 125개소를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 불이행, 위생불량 등에 대한 점검을 시작했다.

추석 명절 성수품 18개 품목(사과, 배 등)의 중점관리대상에 대해서는 가격동향과 인상여부를 살펴 급등한 물가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오는 9월 1일 성동사랑 상품권 127억원 발행에 이어 전통시장 상점가에서는 추석맞이 행사를 통해 온누리 상품권, 경품도 증정한다.

연휴기간에 전통시장 등 주정차 민원 다발구역, 역 주변은 교통 흐름에 따라 주차 단속을 완화해 많은 구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7월에 공식 런칭한 성동형 배달어플 ‘배달특급’을 통해 9월 9일부터 9월 12일까지 ‘명절 회복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했다.

어플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이벤트는 최소 주문금액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한 쿠폰(3천원, 5천원, 8천원)을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것이다.

구민 안전을 위해 수방시설과 취약시설을 재정비하고, 다중이용시설, 공원, 공사현장 등 각종 시설물을 꼼꼼하게 사전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별 주민자율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대책 상황실 운영으로 명절 쓰레기도 신속하게 수거할 예정이다.

명절이 더욱 외로운 소외된 이웃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 살뜰히 챙긴다. 명절기간 전후 1인가구, 저소득층 등 고위험 취약계층에는 집중 안부확인을 실시하고, 위험상황이 인지되면 즉각 조치할 예정이다.

이웃돕기 성금은 지정기탁금 2500만원이 모금되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노인복지시설에 명절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됨에 따라 주민분들께서 많이 힘드시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구민 여러분이 가족들과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각 분야별로 꼼꼼히 챙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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