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추석 명절 연휴를 맞아 청소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지정된 수거 요일제는 그대로 적용되지만 연휴기간인 9일과 10일은 쓰레기 배출이 중단된다.
구는 명절 쓰레기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추석 청소대책을 시행해 도시 청결유지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추석 연휴 전까지 각 동 주민센터 직원과 주민단체, 자원봉사자 등을 주축으로 합동 대청소가 시행되어 동네 골목길을 깨끗하게 청소할 예정이다.
성동구 관련 부서에서는 청소 장비와 쓰레기 적환장 등의 시설을 점검하여 많은 양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
추석 연휴 중에는 매일 44명씩 청소상황실과 기동반을 운영해 긴급한 청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비상 체계를 구축했다.
연휴가 끝나면 밀린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고 마무리 청소까지 시행하여 깨끗한 생활환경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 중 생활쓰레기 배출이 중단되는 기간은 9일과 10일 저녁이다. 지정된 수거 요일제는 그대로 적용된다.
따라서 평소 종량제 쓰레기 배출일이 월·수·금요일인 동은 9일에는 배출할 수 없고, 화·목·일요일인 동은 평소처럼 배출하면 된다.
재활용 쓰레기는 9일~10일 외에는 배출 가능하며, 신고제로 운영되는 대형생활폐기물은 9일부터 12일까지 배출할 수 없다.
연휴 동안 쓰레기 배출요령에 대한 궁금증이 있거나 시급한 쓰레기 처리, 가로 청소가 필요할 때는 성동구 청소행정과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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