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마장동(동장 김평선)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일 관내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 1인 가구 40명에게 추석맞이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날 나눔행사에는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외로운 추석을 맞이할 홀몸 어르신과 소외이웃들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시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명절 음식꾸러미가 전달됐다.
음식꾸러미에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직접 전과 꼬치, 송편 등을 준비하고 포장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번 나눔행사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업체인 ㈜대림비앤씨(대표 최영오)에서 전에 쓰일 고기와 사골곰탕 80개를 후원했다.
최영오 대표는 “명절에 홀로 계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드릴 음식 재료를 나눌 수 있어 많은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순 부녀회장은 “추석을 맞이해 우리 이웃들을 위해 봉사를 이어가는 부녀회원과 함께 해 준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어르신들과 홀로 계시는 분들이 정성이 담긴 음식을 드시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내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평선 마장동장은 “이번 추석맞이 나눔행사로 인해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과 저소득 1인가구 주민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새마을부녀회의 나눔 활동에 감사드리고,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정성이 담긴 명절음식을 전달해드릴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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