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구미경 의원(성동2)이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구 의원은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간담회를 열고, 심도있는 교육 현안 논의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무학중학교 학부모와 교장·교감, 교직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구 의원은 무학중 학교시설개선 사업을 위해 서울시 추가경정예산 4억1500만원을 확보 한 바 있다.
이에 이번 간담회는 이같은 추경예산에 대해 참석자들과 공유하고 현장의 각종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와 교직원은 교육현안으로 ▲기초학력 저하 및 교육격차 심화 ▲낙후 시설물 개선 예산 부족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구미경 의원은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추경에서 어느 정도 예산 확보의 성과가 있었지만, 아직은 부족하고 앞으로도 풀어야 할 숙제가 많음을 절실히 느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서 말씀해주신 사항을 꼼꼼히 챙겨 학부모님들의 걱정을 덜고,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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