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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문화예술 지원 사격’... 성동문화재단, 4개 작품 공연
‘침체된 문화예술 지원 사격’... 성동문화재단, 4개 작품 공연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2.09.29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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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음악극 ‘봄날의 곰’ 공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음악극 ‘봄날의 곰’ 공연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이 침체된 문화예술계의 지원 사격을 위해 4개 작품을 잇따라 무대에 올리며 공연예술 활성화에 시동을 건다.

재단은 오는 30일까지 ‘Reboot(리부트)’를 주제로 성수아트홀에서 4개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무대에 오르는 공연은 ▲음악극 ‘봄날의 곰’ ▲수어 연극 ‘사라지는 사람들’ ▲연극 ‘사랑의 형태’ ▲연극 ‘서울 가는 길’ 등이다.

앞서 지난 17일부터 18일 양일간 선보인 음악극 ‘봄날의 곰’은 아이들의 순수함과 동심이 가득한 송미경 작가의 원작(도서 봄날의 곰)의 감동을 무대화하였다는 평을 받는다.

지난 24일 공연한 연극 ‘사라지는 사람들’도 극단 핸드스피크가 참여한 두 개의 이야기로 구성된 옴니버스 연극으로 농인 배우 7명과 청인 배우 6인이 2인 일체로 연기한 작품이었다고 호평을 받았다.

한편 ‘사랑의 형태’는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총 8회차 선보인다.

프랑스 극단 연출가 기 알루슈리의 ‘매일 만나기에는 우리는 너무나 사랑했었다’를 원작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과 연극원 극단 돌곶이가 각색하여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친구·가족 간의 상처와 원치 않은 이별의 고통을 겪은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지막 작품인 ‘서울 가는 길’은 성동구립극단과 성동연극협회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다.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총 3회차로 1980년 5월 광주지역에서 터진 ‘큰 난리’와 그곳에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그려낸다.

윤광식 성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2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공연예술계가 활기를 되찾는 전환점이 되길 바라며 아트홀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울림을 주는 공연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본 공연의 예매는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사랑의 형태’는 10월 1일부터 9일까지 평일 오후 8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3시에 진행(단, 10월 4일 휴관일은 제외) 하며, 고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서울 가는 길’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3시에 진행되며 12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티켓은 2만 원이며 성동구민 혹은 성동구 소재 직장인, 학생, 예술인 패스 소지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복지카드 소지자는 50% 할인이 가능하다.

자세한 안내는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유선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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