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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영희 행정재무위원장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정책 중점 점검”
[인터뷰] 박영희 행정재무위원장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정책 중점 점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9.30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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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박영희 행정재무위원장
성동구의회 박영희 행정재무위원장
성동구의회 박영희 행정재무위원장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의회 행정재무위원회의 업무는 구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돼 있다. 구민의 건강과 방역, 총무ㆍ인사ㆍ행정 그리고 이를 운영하고 미래를 기획하는 ‘재정’ 또한 행정재무위원회 소관이다.

지금처럼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 상승으로 지역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 그 어느 때보다 그 역할과 책임의 무게는 커질 수밖에 없다.

더구나 오는 10월5일 개회하는 정례회는 제9대 성동구의회 첫 정례회인 만큼 의원들의 느끼는 부담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박영희 행정재무위원장 역시 지난 2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라는 국가적 비상사태에 맞물려 지역 경제와 관련된 정책을 관리하고 심사해야 하는 만큼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부담감을 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사실 박 위원장은 지난 8대 성동구의회 후반기에도 행정재무위원장을 맡아 성공적인 방역을 이끌어 왔다. 또 지난 2년 지역경제 침체라는 비상상황에서 집행부와 함께 대안을 고민하고 대책을 강구해 온 만큼 이번에도 잘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실제로 이날 박 위원장은 정례회를 앞두고 “제9대 의회는 지역경제 침체와 사회 곳곳에서 발생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될 중요한 시기”라며 “처방시기를 놓친 치료는 완치가 어려울 수 있듯이 적절한 시기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예산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례회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집중적으로 점검해 보겠다”며 “특히 경제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시름을 덜어주겠다”고 강조했다.

행정재무위원장으로서 각오가 있다면.

제8대 후반기 성동구의회 행정재무위원장에 이어 이번 제9대 전반기 행정재무위원장으로 다시 직을 맡아 개인적으로 기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대 후반기는 집행부와 함께 다양한 대안을 고민하고 대책을 강구하느라 정신없이 보냈던 시간이었다.

이어 9대 전반기도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 세계금융시장의 불안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발생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될 중요한 시기다. 특히 적절한 시기에 지역경제 활서화를 위한 마중물 예산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9대 전반기도 한정된 예산 투입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위원들과 소통하고 고민해 나가도록 하겠다.

원구성 당시 갈등도 있었다.

지난 7월 9대 성동구의회를 개원하며 의장단 및 각 상임위원장 등 원구성이 다소 원활하지 못했다. 개인차와 정당에 대한 소속감으로 인한 입장차이로 구민들이 보기에 다소 불편하셨던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

지금은 서로 소통하고 잘 지내고 있다. 앞으로도 각 정당의 입장차는 있겠지만 반대를 위한 반대는 지양하고 숫자의 정치보다는 충분한 토론과 합의를 통해 협치해 나가도록 하겠다.

같은 비전과 목표를 위해 함께 걷는 동료로서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협치의 꽃을 피우는 성동구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정례회를 앞두고 있다.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은.

정례회는 오는 10월5일에 개회해 27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행정사무감사도 실시하게 된다.

이번에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가 한 해 동안 집행한 각종 행정전반에 걸쳐 구민을 대변해 의원들이 구정 현안에 대해 평가하게 된다.

정책의 평가는 사업 전반에 대해 인지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의원들은 예산서, 업무보고서, 정책 요구 자료 등을 검토하고 현장 확인을 실시한다.

올해는 코로나19의 거리두기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정책기조의 변화를 자유롭게 영업을 하며 경기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희망을 가졌지만 연일 고물가와 금리 인상 등으로 내수 경기 불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경제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시름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들이 제대로 집행되고 지원 조건이 너무 까다롭진 않은지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다.

산적한 구정 현안들이 많겠지만 시급을 다투고 구민들의 건강과 직결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에 관심을 두고 시간을 최대한 할애하여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감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1인가구 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박영희 행정재무위원장
1인가구 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박영희 행정재무위원장

지역 현안이 있다면.

송정동 중랑천변 재정비를 비롯해 관내 직능단체 및 기업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연계 방안들을 고민해 나가도록 하겠다.

특히 송정동은 현재 공공복합청사를 짓고 있으며 2019년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으로 선정돼 5년간 100억원을 지원받고, 사근동은 도시재생 사전단계 희망지사업지로 선정돼 ‘해보고가게’, ‘사근카페’ 등을 운영하며 주민들이 체험하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서울시가 ‘보존 중심’이었던 도시재생 사업의 기조를 ‘개발 중심’으로 바꾸면서 주민들이 혼선을 빚은 부분도 있지만 송정동과 사근동 도시재생은 아직 진행 중에 있다.

성장 동력이 무너졌다고 하지만 구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만드는 공모 사업들이 많다 보니 조금 더 정성을 들이면 지역 특색이 묻어난 사업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우리 지역을 그 어느 곳보다 활기찬 동네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집행부와 함께 소통하며 보다 나은 대안을 찾아 제시하도록 하겠다.

구민들에게 한 말씀.

수레의 양 바퀴는 크기가 동일해야 전진할 수 있다. 바퀴의 크기가 조금이라도 차이가 있으면 그 자리만 맴돌 것이다. 성동구의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며 지방자치의 발전 또한 주민의 대표기관인 지방의회의 확고한 위상정립을 통해서만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와 성동구의회 또한 구민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기대에 부응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저와 성동구의회가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는 과정에서 혹 잘못하는 점이 있다면 따끔하게 채찍질 해 주시고 또 잘하는 점이 있다면 응원하고 격려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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