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정교진 성동구의원, 성동문화재단 조직개편 문제 지적
정교진 성동구의원, 성동문화재단 조직개편 문제 지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10.06 0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동구의회 정교진 의원
성동구의회 정교진 의원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의회 정교진 의원이 성동문화재단의 조직개편에 대해 사회서비스 수요에 대응하는 것으로 적극 공감한다면서도 그 인사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추진을 위해서는 행정가가 아닌 문화 민간 전문가가 필요하지 않냐는 설명이다.

정 의원은 5일 개회한 제269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이같이 지적하고 나섰다.

먼저 정 의원은 "성동문화재단의 운영체계가 1본부에서 2본부로 조직개편했다"며 "성동문화재단 직제 정원 규정 등 관련 근거에 따라 사회서비스 수요에 대해 조직서비스를 개편하는 것에 공감하고 문화복지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방향에도 적극 찬성한다"고 밝혔다.

다만 정 의원은 "문화 본부장에 이어 복지 본부장까지 굳이 민간 전문가가 아닌 퇴직 일반행정 공무원을 채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를 지울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퇴직한 공무원의 산하기관 채용의 문제점 3가지를 언급했다. 정 의원이 언급한 문제점은 ▲선배 공무원에 대한 관리 문제 ▲조직 구성원의 사기 문제 ▲인사의 공정성 문제 등이다.

정 의원은 "구청 산하 기관인 만큼 구청의 관리를 받아야 하지만 공무원 조직에서 상사로 모시던 분을 제대로 관리감독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며 "또 누구나 열심히 일하면 승진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어야 하는데 이러한 인사는 이같은 직원들의 의욕을 사라지게 하고 조직을 힘을 빼 버리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성동구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10년, 20년을 내다보는 정책을 세우고 끌고 갈 수 있는 적임자를 세우고 좀 더 책임감 있는 인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성동저널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성동저널
연락처 : 02-2299-7770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001-127703
예금주명 : 안병욱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성동저널 주요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