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쉼이 있는 도시’... 성동구 “중랑천변 가을 나들이 나오세요”
‘쉼이 있는 도시’... 성동구 “중랑천변 가을 나들이 나오세요”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2.10.11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정비한 중랑천 피크닉장
재정비한 중랑천 피크닉장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중랑천 일대 주민들의 재충전과 힐링 공간인 피크닉장을 새단장해 재개장했다.

피크닉장에서는 주말 나들이를 나온 주민들을 위해 양산과 매트 등 피크닉 용품을 대여할 예정으로 감성이 넘치는 가을 새로운 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이처럼 중랑천변을 계절마다 꽃길과 정원조성으로 아름다운 하천경관을 만들어 가고 있다.

올 봄에도 형형색색의 튤립 산책로와 휴식정원을 조성했으며 이번 가을에는 계절 감성을 듬뿍 느낄 수 있는 꽃길 정원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구는 지난 1일 ‘중랑천 피크닉장’을 구민들을 위한 힐링공간으로 정비해 정식 개장했다.

쾌청한 가을하늘 아래 감성 넘치는 ‘포토존’과 ‘조형물’이 새로 설치됐으며 20개의 파라솔 쉼터도 조성됐다.

10월 한달 간에는 주말(토, 일) 나들이 나온 주민편의를 위해 무지개 양산 및 친환경 매트 등 각종 피크닉 용품도 대여한다.

한편, 구는 지난 8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침수피해를 입은 중랑천 용비쉼터 주변 녹지대도 정비에 나서 꽃과 수목으로 가득찬 자연친화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봄에는 튤립, 여름에는 수국,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억새 등 각종 초화류 및 수목을 식재해 사계절 내내 꽃피는 자연친화 정원으로 꾸며 나갈 예정이다.

또 군데군데 흔들의자와 포토존을 설치해 중랑천을 찾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한다.

특히 구는 한강과 중랑천으로 둘러싸인 수변도시로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 중랑천 가람길 일대 1ha면적에 이팝나무 등 미세먼지 저감 권장수목을 식재하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내년에는 성수동 중랑천변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마장동 청계천변에는 ‘청계천 생태복원 및 녹화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오랜 기간 방치된 하천 둔치 및 사면 일대를 미세먼지 차단숲으로 조성해 인근 주거지로의 비산먼지 전파를 차단함과 동시에 악취와 소음까지 해소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그동안 하천변을 단순한 산책로나 자전거도로, 체육 시설 등 제한적으로 활용했다”며 “코로나19를 계기로 누구나 힐링할 수 있는 있는 사계절 정원과 휴게공간으로 조성하여 서울 최고의 수변 감성도시로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성동저널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성동저널
연락처 : 02-2299-7770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001-127703
예금주명 : 안병욱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