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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동절기 독감ㆍ코로나19 백신 접종... ‘지역사회 유행 차단’
성동구, 동절기 독감ㆍ코로나19 백신 접종... ‘지역사회 유행 차단’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2.10.11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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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동절기 독감 예방접종과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적기 예방접종으로 합병증 및 지역사회 유행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의 계절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에 대비해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무료 인플루엔자 접종 대상인 건강취약계층은 195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어르신과 2009년 1월 1일~2022년 8월 31일 사이 어린이 및 영유아, 임산부, 의료수급권자 및 심한 장애인 등이다.

접종대상별 접종기간에 맞추어 성동구 관내 위탁의료기관 및 전국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어디서나 접종할 수 있다.

그중 1958년 12월 31일~2008년 1월 1일 사이 출생한 취약대상(의료수급권자 및 심한 장애인)의 경우는 성동구 관내 위탁의료기관 55개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대상별 접종기간과 예방접종 기관은 성동구청(보건소) 홈페이지(새소식 란)나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동절기 재유행을 대비해 유행변이에 맞게 개발된 BA.1기반 2가백신을 활용한 22~23년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시행한다.

BA.1기반 2가 백신은 초기 유행한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백신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BA.1기반 2가백신은 기존 백신 대비 1.22 ~ 1.75배 더 높은 바이러스 무력화 능력(중화능)을 보였으며 이상 반응의 발생빈도는 더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상자는 기초접종(2차접종) 이상 완료한 18세 이상 성인으로, 10월 11일부터는 고령층(60세 이상),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및 면역저하자 등 건강취약계층부터 우선 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50대 이하 연령층은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잔여백신을 활용한 당일 접종은 18세~59세 기초접종 이상 완료자도 10월부터 가능하다.

당일접종을 원할 경우 방문 희망 의료기관에 사전 연락하여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면 된다.

접종 간격은 마지막 접종일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 이후 접종을 권고한다. 접종백신은 모더나 BA.1 기반 2가백신(mRNA백신)을 우선 사용하고 추후 BA.4 및 BA.5기반 백신도 도입 예정이다.

현재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코로나19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 또는 성동구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 및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관내 82개 위탁의료기관을 비롯한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인플루엔자 동시유행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고령층 등 건강취약계층의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과 독감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므로 본인과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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